정다방. 아마 그 시절 정을 나누고 싶은 사장님의 마음이 표현된 네이밍이었으리라. 情다방. 그 마음을 그대로 이어가고 싶었던 것일까? 대안공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그들은 그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그래서 만들어진 풀 네임이 ‘대안공간 정다방 프로젝트’.
전시기획 박무림, 커뮤니티 김용희, 기획홍보 이승구, 공간운영 한경훈. 이렇게 4명의 남자가 운영하는 정다방은 전시, 체험프로그램, 연극, 영상 상영회, 강좌, 모임 등 공간 안에서 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행사들을 실시간방송으로 내보내기도 한다. 물론, 행사의 후기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으로 체크할 수 있다.
- 정다방 홈페이지 : http://www.jungdabang.com
문래정보화도서관 대로변 길 건너에 위치한 정다방은 문래동의 다른 대안공간들과 연합하여 ‘문래아트데이’를 함께 열고 있다. 따로 또 같이 각자의 공간에서 지역주민들고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인데 정다방의 경우는 도예 물레 체험, Wall painting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정다방의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나눌 수 있도록 동영상 제작도 기획 중이다. 외국인을 위한 영어자막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니 한국의 문화예술활동들을 외국인들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따로 기획팀을 만들어 미디어작업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기획까지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팀은 정다방과 별도로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하니 사뭇 기대가 된다. 이 팀 역시 ‘익사이팅 컴퍼니’에서 소개하도록 하겠다. ^^
정다방이 참여하고 있는 ‘문래아트데이’는 <레몬트리>에도 소개되었다. 조금씩 그들이 준비하고 선보이는 살아숨쉬는 작품들이 알려지고 있으니 더 많은 사람들이 조금씩 그들의 원기옥을 나눠줘 더 멋지고 풍부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이 이 사회에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정다방에서는 젊은 작가들이 실험적인 작품들을 전시하고 공연할 수 있도록 2주정도는 무료로 공간을 대여해준다고 한다. 예약이 꽉 찰 수 있으니 소신있는 작가 여러분들은 빨리 연락해보시길. 그들은 공간대여뿐만 아니라 미디어로 홍보까지 해줄 수 있다.
기회가 된다면 나 역시 ‘자아실현을 위한 블로깅’이라는 주제로 강좌도 열어볼지도 모른다. 정다방에서는 적극 추천해주시던데 가슴이 떨려서… 소심소심 ^^;
– 먹는 언니와 토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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