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기업간 협력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기술융·복합지원센터 5개를 추가로 지정·운영한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센터는 사업계획에 대한 서면과 대면 평가, 권역별 전략산업과의 연계성, 신청기관별 특성, 중소기업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반영해 선정했다고 중소기업청이 밝혔다.
그 동안 자체적으로 융·복합 기술 관련 과제발굴과 개발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대학, 연구기관,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원센터를 공모한 결과 26개 기관이 지원했다. 이 중에서 경인권의 중소기업진흥공단을 비롯해, 중부권의 한밭대학교, 호남권의 광주과학기술원, 대경권의 경일대학교, 동남권의 경남테크노파크가 선정됐다.
선정된 5개 지원센터는 6월말까지 수준 높고 파급효과가 큰 중소기업형 기술 융·복합개발과제 발굴을 위해 산-산-학(연) 협력방식으로 10개 이상의 융·복합기술과제를 제안할 예정이다. 평가를 거쳐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과제당 1,800만원의 정부예산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원센터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기술개발을 위한 개발타당성 검토를 통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기획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수한 과제에 대해서는 차년도 중소기업청 융·복합 개발사업(2010년 예산 180억 원)을 활용해 자동연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