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http://www.st.com)가 향상된 ESD(electro-static discharge) 보호 채널을 제공하는 ESD 보호 IC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25% 더 많은 채널을 제공함으로써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같이 다기능의 집적도가 높은 휴대 기기 설계자들에게 공간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터치스크린, 측면 키, 외부 커텍터 등의 기능을 통하여 스마트폰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집어 들거나 들고 이동할 때 정전기를 일으켜 스마트폰을 손상시킬 수 있다. 따라서 정전기 손상을 방지할 수 있는 내부 보호 성능의 필요성이 높아진다.
이번에 선보인 ESD 보호 IC인 ‘ESDA6V1-5T6’은 크기가 1.0mm x 1.0mm로 업계 최소형인 4라인 소자와 동일하며, 5개의 데이터 라인을 위한 ESD 보호 다이오드를 통합함으로써 좁은 메인보드에 탑재할 때 공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밝혔다.
엔지니어들은 ESDA6V1-5T6을 적용하여 지금까지 나와 있는 대체 솔루션 보다 적은 부품으로 필요한 ESD 보호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고 한다. 아울러 로우 커패시턴스 제품으로서 SIM 카드, 카메라,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등과 같이 고속 데이터 라인에 이용할 수 있는 ESDALC6V1-5T6도 함께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