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난 금요일 삼성과의 특허 침해 소송에서 승리한 후 곧바로 삼성 제품 8개 항목에 대해서 미국내 판매 중지 신청을 하였다. 주로 갤럭시 S2 스마트폰이 주 타겟으로, 갤럭시 S 4G, 갤럭시 S Showcase등도 포함되었다. 이번 재판에서 특험 침해로 지목된 많은 기기들은 이미 미국 시장에서 사라진 것도 많고, 이번에 판매 중지 신청에 들어간 갤럭시 S2도 현재 삼성의 주력 기종은 아니다. 판매 중지 건은 9월 20일에 열릴 공판에서 루시 고 판사가 양측의 의견을 듣고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원문보기]
애플이 이겼을지는 모르지만, 소프트웨어특허는 여전히 암적인 존재
애플의 특허 소송 승리와는 무관하게, 이런 소프트웨어 및 디자인 특허는 근본적으로 잘못되었고, IT 산업과 나아가서는 사회 전반에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주장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번 소송에서 애플은 삼성의 고의적인 디자인 및 기능 카피로 복구불가능한 손해 (irreparable harm)을 입었다고 주장하였으나, 애플이 현재 시총 $600B (670조원)을 넘는 세계 최고의 회사임을 생각해볼때, 정말 애플이 그런 손해를 입었는지 그리고 얼마나 더 성공할 수 있었을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하였다. 그리고 구글 및 안드로이드 전체에 대한 영향을 고려할 때, IT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이 우려가 된다. 금번 소송에 대해 방어하는 입장에서는 애플의 성공과는 무관하게 삼성이 어떤 잘못을 했는지가 초점이다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둥근 모서리에 평평한 상변”, “바운스백”, “핀치투줌” 등의 디자인과 기능에 지속적인 보호를 해주어야 하는지는 의문이다. [원문보기]
트위터, 써드 파티 앱을 이용한 트윗의 출처 표기 중단
트위터가 써드파티 앱과의 전쟁에 쐐기를 박는 업데이트를 단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어느 앱을 통해 올린 트윗인지 출처를 표기해오던 것을 오늘 부로 중단한 것으로, 따라서 써트 파티 트위터 앱 서비스들은 마케팅 경로를 차단 당한 셈이다. 이미 충분한 규모에 이른 트위터는 지속적으로 안티 써드파티 정책을 펼치고 있고, 앞으로 트위터와 특별 계약을 체결하지 않는한 비즈니스로 성립 가능한 트위터용 앱 서비스는 존속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원문보기]
모바일 앱 통계 분석 업체 Flurry에 따르면, 중국의 안드로이드와 iOS 단말 보급 연간 성장률이 401%로 다른 나라들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있다. 따라서, 중국은 머지않아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보유국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중국에 이어 칠레와 브라질이 스마트폰 보급 성장률 각각 279%, 222%로 2,3위를 기록했다. 추가로, 스마트폰의 보급은 역대 컨슈머 기술 보급과 비교해, PC 보급의 10배,인터넷 보급의 2배,소셜네트워크의 3배 속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미지 출처 : Flurry 블로그 [원문보기]
글 : 테크니들 (http://techneed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