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의 지역 리뷰 사이트인 옐프가 유럽의 경쟁사 Qype를 5천만 달러에 인수했다는 소식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옐프는 영국, 독일, 프랑스, 스위스, 아일랜드, 폴란드, 스페인, 이탤리등 유럽 13개국에서 약 2백만개의 리뷰를 추가하게 되었다고 (현재 옐프가 보유하고 있는 리뷰의 수는 약 3천만개라고) 전하면서 월 순방문자수 또한 현재 7천8백만 뷰에 1천5백만 뷰를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Qype는 2006년에 독일에서 시작해서 점차 유럽의 다른 나라들로 그 서비스를 확장해 왔다. 옐프는 최근 애플의 iOS6와 파트너쉽을 통해 iOS6 맵에서 옐프에 직접 체크인 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었는데 이번 인수로 Qype 서비스 또한 iOS6에 접목 될지는 기다려 봐야 될 것 같다고. 오는 11월 1일에 공식적으로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옐프의 3분기 매출은 3천6백4십만 달러, 순손해가 2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원문 보기]
NHN 재팬의 메시지 앱 Line이 론칭 16개월 만에 7000만 사용자를 돌파했다. 최근 추세에 따르면 회원수는 3주에 5백만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누적회원 기준 절반 이상인 3700만이 이제 일본 외 지역으로 글로벌 성장에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Line은 연말까지 글로벌 회원 1억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필자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미국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10/24 기준으로 Line은 앱전체 매출 순위 15위를 기록했다. 머지않아 카카오, 라인, 웨이신 등의 리치 메시징앱 트렌드가 미국에서도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해본다.[원문보기]
애플이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36B에 주당 이득은 $8.67. 매출은 기대치 보다 높았지만, 주당 이득은 그렇지 못했다. 지난 분기에 약 2천 6백만대의 아이폰과 천 4백만대의 아이패드를 팔았다. 작년보다 각각 58%, 25% 오른 수준. 애플이 현재 가지고 있는 현금은 $123.3B 으로 아마존의 시가 총액 보다도 훨씬 높다. 애플 주식은 실적 발표전인 장중에서 1% 가량 하락세를 보였고, 발표 직후에 장외에서 3% 가량 하락하기도 하였지만 지금 현재는 목요일 종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원문보기]
모바일 광고 증가 – 손가락이 통통해서 잘못 누른 결과?
페이스북의 모바일 광고가 너무나 급속하게 큰 규모로 증가하였다. 불과 6개월전만해도 모바일 광고 수익이 $0 이었는데, 지난분기 $153M (약 1700억원)의 수익을 거둘 정도로 성장하였다. 그래서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점이, 정말 광고를 보고 싶어서 누른 것인지 아니면 다른 것을 누르려다 실수한 것인가 이다. 워낙에 스마트폰 화면이 작다보니, 실수로 광고를 클릭하는 경우가 발생할 개연성이 크기 때문에, 모바일 광고가 “통통한 손가락 (fat finger)”때문 일지도 모른다는 의문은 계속 있어왔다. 모바일 광고네트워크인 GoldSpot는 모바일 광고에서 10번 클릭중 아마도 4번은 실수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또한 재미있는 점은 모바일 광고를 실수로 클릭하는 경우가 아침에 제일 많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아마도 아침 출근/등교 등으로 정신없는 와중에 작동하다 보니 실수가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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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테크니들 (http://techneed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