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스마트폰 자체제작을 시험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시아에 소재한 부품 공급책들과 윈도우즈 기반 스마트폰을 위해 협력중이라는 것이다. 아직 구체적인 사항들은 베일에 가려있지만, 크기는 4인치에서 5인치 사이가 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아직 테스팅 단계이고, 마이크로소프트가 대량생산에 들어갈지는 확실하지 않다. 만약 마이크로소프트가 본격적으로 자사제품을 생산할 경우, 현재 윈도우즈 폰을 협력중인 노키아, HTC, 삼성 등과 경쟁관계에 놓이게 되어 쉬운 결정은 아니다. 하지만 얼마전 출시된 Surface 태블릿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의 스마트폰 진출은 그 가능성이 커질 것을 예상할 수 있다.
관련기사: WSJ
안드로이드의 시장 점유율 확장세가 무서운 수준이다. IDC가 발표한 3분기 스마트폰 시장 조사에서 무려 75%를 차지해 15%를 보인 아이폰과 무려 5배 차이를 보였다. 안드로이드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출하량이 거의 2배가까이 늘었고, 아이폰은 57%증가에 그쳤다. 불과 2년전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가 대등한 시장점유율을 보이던 때와는 아주 달라진 상황이다. BusinessInsider는 “이제 아이폰은 틈새 시장을 노리는 제품이다”라고 할정도다. 공급 차질, 애플 맵등의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아이폰 5가 안드로이드 연합군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대적하기는 무척 버거운 현실이다.(통계자료: IDC)
관련기사: IDC, BusinessInsider
CNet이 현재 Surface 태블릿등이 사용하는 윈도우즈 RT의 중요한 단점들을 정리하였다. 윈도우즈 RT는 인텔칩이 아닌 ARM 계열 CPU에서 구동되도록 만든 OS인데 윈도우즈 8 보다는 성능과 기능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다. 주요 단점을 보면 1) Flash가 마이크로소프트가 승인한 웹사이트에서만 구동되는 점 2) 기존 윈도우즈 기반 응용 프로그램이 RT에서는 돌아가지 않는 점 3) 심지어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인 아웃룩이나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도 안된다는 점 4) 현재 RT에서 구동되는 앱이 4000여개로 상당히 제한적이라는 점등을 꼽았다.
관련기사: CNet
얼마전 미국 동부를 강타한 태풍 ‘샌디’의 영향으로 많은 지역이 아직 복구중인 가운데, 미국 대선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뉴저지주는 이번 수해로 다른곳에 피신해 있는 주민들에게 이메일로 투표를 가능하도록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 뉴저지주는 해외 거주자, 군인등을 상대로 전자 투표 옵션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에 그 대상을 수재민으로 확대한 것이다. 전자 투표를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를 이메일로 보내고 승인이 되면 전자 투표권을 받아 이메일로 투표할 수 있게 된다. 단점은 비밀 투표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여야 한다는 점이다. 얼마나 많은 수재민이 전자투표에 응할지는 모르지만, 각계에서 훌륭한 시도라는 평을 받고 있다.
관련기사: Mash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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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테크니들 (http://techneed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