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에서 추수감사절이였던 목요일에 인스타그램이 초당 업로드 되는 사진 수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피크타임 이였던 오후 12:40분경 최고 기록인 초당 226장을 기록하였고, 이날 하루동안 약 1천만장의 사진이 공유되었다. 참고로 페이스북에는 하루에 3억장 정도의 사진이 올라온다고 하니 아직 인스타그램의 성장 가능성은 많이 열려있다고 봐도 좋다. (인스타그램은 올해초 페이스북에 인수되었음) 미국에서 추수감사절에는 보통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칠면조 고기등을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는 전통이 있는데,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진 공유가 급증하였다는 것은 스마트폰이 그만큼 가정생활에도 깊숙히 파고 들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관련기사: TheNextWeb
한달전쯤 LG가 구글과 손잡고 발표한 넥서스 4 스마트폰이 가격과 성능면에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으나 LTE 지원이 빠진 것이 큰 단점으로 지적되었다. 그런데 며칠전 캐나다에서 넥서스 4의 LTE가 간단한 메뉴조작으로 작동되는 것으로 나타나 화제가 되었다. LG가 직접 해명을 하고 나섰는데, LTE를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이유는 역시 원가 절감으로 요약된다. 넥서스 4가 쓰고 있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칩셋은 기본적으로는 LG 옵티머스 G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것으로 기본적으로는 LTE가 내장되어 있다. 하지만 LTE를 제대로 지원하기 위해선 앰프나 필터와 같은 부가적인 부품들이 들어가야 하는데, 원가 절감을 위해 LTE지원을 빼기로 결정 하였다는 것이다. 요즘 최신 플래그쉽 스마트폰들은 다 LTE를 지원하는 추세여서, 넥서스 4가 최상위 그룹에 위치한 갤럭시 S3나 아이폰 5와 정면으로 경쟁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관련기사: techradar
구글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도 안경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출원한 관련 특허가 얼마전 공개가 되었는데, 이 안경의 주 용도는 스포츠경기나 콘서트를 관람할때 관련 정보를 띄워주는 것으로, 인공지능에 가까운 구글 글래스보다는 훨씬 덜 복잡한 편이다. 하지만 단기적인 실용성과 실현 가능성은 구글 글래스 보다 좋다고 할 수 있는데, 만약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특허를 이용해서 상품을 내놓는다면 결국 구글과 피할 수 없는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UnwiredView
일부 중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배터리 아이패드와 맥북의 배터리 공급책을 삼성에서 몇몇 중국 업체로 교체하였다는 소식이다. 삼성 SDI는 지금까지 애플의 여러 제품에 들어가는 배터리의 주요 공급업체였으나, 양사간의 붉어지는 경쟁관계로 삼성이 계속 애플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게 되었다. 팀 쿡은 아직 공식적으로는 삼성이 주요 부품 협력 업체라고 표방하고 있지만, 애플의 삼성 부품 의존도 줄이기 노력은 이미 업계에 많이 알려져 있다. 그 예로, 애플의 최신 아이폰 5에는 AP칩 이외에는 거의 삼성 부품이 보이지 않는다. 배터리, 메모리, 디스플레이, AP칩등 삼성과 애플간의 껄끄러운 협력관계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관련기사: TechCrunch, BusinessIns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