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로그분석 회사인 Flurry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모바일 디바이스 수와 성장률에 대한 통계자료를 소개할까 합니다. 우선 국가별 활성화된 iOS와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수입니다. 미국과 중국이 3위인 영국보다 5배 이상 많으며, 각각 1.81억대, 1.67억대입니다. 한국은 5위로 2천 7백만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활성화된 iOS와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숫자로만 본다면 대부분 선진국들이며, 브릭스 국가인 중국과 브라질이 상위 10위권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위의 상위 10개국의 인구수 대비 스마트폰 보유율을 추가로 확인해 보았습니다. 전체 인구수 대비 스마트폰 보유율은 미국이 58%, 캐나다/영국이 56%, 한국이 55%이며, 중국과 브라질은 각각 12%, 7%입니다. 앞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본다면 보유율이 낮은 중국과 브라질은 당분간 상당한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입니다.
iOS와 안드로이드 마켓의 성장률에 대한 통계입니다. 2011년 10월과 2012년 10월을 비교한 성장률이며, 성장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중국으로 293%에 달합니다. 그 외 국가들로는 베트남, 콜롬비아 순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전체 앱 사용시간에 대한 통계입니다. 2011년 10월만 하더라도 1위였던 미국의 사용시간이 전 세계 앱 사용시간 전체의 48% 차지하였으나 2012년 10월에는 29%로 줄었으며, 상위 10개국까지의 총합이 68%, 나머지 국가 전체가 32%를 보이고 있습니다. 즉, 스마트폰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전체적으로 데이터 통신과 앱 사용시간 모두가 글로벌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모바일 비즈니스의 가장 큰 장점은 한국에서도 글로벌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만일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미국, 한국 시장을 타겟으로 할지 아니면 아직까지 변화의 가능성이 높은 성장률이 높은 중국 같은 시장을 타겟으로 할지 고민을 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시장분석이 될 것입니다.
글 : 네오비스
출처 : http://bit.ly/TvSI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