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가 인스타그램으로 수익을 창출해내는 비지니스들을 집중 조명하였다. 페이스북이 올 초에 인수한 인스타그램은 무료 서비스이고 자체적인 수익모델은 아직까지 전무한 상태이다. 하지만 인스타그램의 인기를 자신의 사업에 적극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 예로 Pinstagram이라는 회사는 인스타그램의 사진을 프린트 해주거나 달력으로 만들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화장품, 보석, 악세사리, 의류등을 판매하는 많은 소규모 업자들이 인스타그램을 이용해 제품 사진을 올리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사진에 웹링크를 허용하지 않지만 게제된 전화번호로 문의하는 손님들이 많다는 것. 페이스북은 최근에 인스타그램 수익 모델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한바 있어, 상인들의 이러한 인스타그램 사용예는 페이스북에 여러 힌트를 제공해주고 있다.
관련기사: NYT
최근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의 서비스 결별선언과 맞물려, 1년여 전쯤 있었던 인스타그램의 인수를 둘러싼 뒷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뉴욕타임즈의 Bits 블로그에 따르면, 트위터는 인스타그램에 트위터의 주식과 현금을 합해 $525M (5천억원 상당)에 인수제의를 하였으나 인스타그램이 이를 거절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불과 몇주후에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과의 $1B (1조원 이상)의 몬스터딜을 발표해서 세상을 깜짝놀라게 했다. 트위터 관계자들은 트위터가 더 높은 인수금액을 제시할 마음이 있었지만, 카운터 오퍼를 낼 기회조차 못 얻어 크게 마음이 상했다는 후문이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트위터의 창업자인 잭 도시는 원래 인스타그램을 많이 쓰는 사용자였으나, 페이스북 인수 소식후에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페이스북은 올해 인수기간동안 주가가 많이 하락하여, 결국 올해 9월 $735M 이라는 금액으로 인스타그램의 인수를 클로징하였다.
관련기사: NYT
트위터 사용자들이 자신의 지난 트윗을 모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이기능은 오래전부터 사용자들이 원했던 것이였고, 올해 7월경 CEO인 Dick Costolo가 이기능을 약속했었다. 트위터는 이 기능을 순차적으로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이 기능이 준비된 사용자는 트위터로부터 메일을 받게 된다. 트위터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자신의 삶을 기록한다는 의미에서 트윗 다운로드 기능을 요구해왔고, 일단 다운로드를 받게 되면 자신의 트윗내에서 검색도 수월해지게 된다.
관련기사: TheNextWeb, GigaOm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의 Exchange ActiveSync 프로토콜 지원을 내년 1월 30일부터 중단한다고 발표하였다. 현재 윈도우즈폰에서 Gmail을 쓰는 사람은 Exchange ActiveSync를 이용해서 이메일과, 캘린더, 주소록등을 쉽게 동기화 할 수 있었다. 즉, Gmail 계정안에 모든 일정과 주소록을 담아놓고 이것이 스마트폰과 항상 동기화되어 어디서든 손쉽게 열람이 가능한 기능이다. 하지만 구글이 이 기능 지원을 중단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윈도우즈폰 사용자들의 Gmail 계정 사용성이 훨씬 떨어지게 될 전망이다. 현재 구글은 윈도우즈폰용의 Gmail 전용앱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최근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등의 큰 텍회사들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서로 자신만의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고, 이는 결국 상호 호환성이 떨어지는 제품과 서비스로 이어져 소비자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The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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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테크니들 (http://techneed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