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스타트업]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하는 국내 스타트업

아이포트폴리오, 옥스포드대학출판부와 손잡고 세계 최대 교육기술전시회 ‘BETT 2013’에서 디지털교과서 솔루션 데뷔

세계 최다 판매 영어학습 교재 Headway (누적 판매량 1억부)를 아이포트폴리오의 기술로 재탄생시켜 이목 집중

(주)아이포트폴리오(대표 김성윤)는 2013년 1월31일 세계 최대 영어 교육 출판사인 옥스포드대학출판사(Oxford University Press, 대표 Nigel Portwood, 이하 ‘옥스포드’)가 자사의 디지털교과서 기술인 스핀들북스(Spindle Books)를 이용한 디지털교과서를 세계 최대 교육기술전시회인 BETT 2013에서 선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밝혔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BETT(British Education and Training Technology) 전시회는 3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전세계 최대 교육 기술 박람회이다. 미국의 유사한 전시회인 ISTE(International Society for Technology in Education)의 방문객이 18,000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두 배에 가까운 규모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전자, 구글, 인텔 등 세계적 IT 기업들이 규모있는 전시관을 꾸며 자사의 교육 관련 서비스와 제품을 전시하였다. 교육 출판사로서 1, 2위를 다투는 영국의 옥스포드대학출판사와 미국의 피어슨社(Pearson)는 제각기 태블릿 PC 기반의 디지털교과서를 선보였다.

이 중 옥스포드는 1억 부 이상이 팔린 자사의 세계적 베스트셀러 영어교재인 헤드웨이(Headway)를 한국의 벤처기술을 이용하여 디지털교과서로 재탄생시켜 선을 보였다. 옥스포드는 1년 간의 비교평가를 통해 지난달 한국의 2년차 스타트업인 (주)아이포트폴리오의 스핀들북스(Spindle Books)를 자사의 핵심 디지털교과서 기술로 채택하였고 한국에서 계약체결식을 거행한 바 있다. 534년 역사의 옥스포드가 겨우 2년차인 한국의 스타트업 기업과 중요 계약을 체결하면서 세간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전시회 지원을 위해 영국을 방문중인 김성윤 아이포트폴리오 대표는 “세계 1,000여 교육기술 업체의 각축장인 BETT에서 세계 1억 부 판매를 자랑하는 옥스포드의 교재가 우리의 기술에 담겨 선을 보이게 되어 가슴 뿌듯하다. 실리콘 밸리의 유수 업체들이 옥스포드의 교재를 라이센스료를 주고 가져가 각종 스마트 디바이스용 앱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경우에는 반대로 옥스포드측에서 우리의 기술을 채택하였고 우리가 기술 로열티를 받는 입장이다.”며 이번 파트너십의 차별성을 강조하였다.

내일비, 국내 최초로 MS와 Bizspark Plus 파트너십 체결

IT 스타트업 내일비는 KOTRA – Smart Grouwth 사업을 통해 Microsoft Bizspark Plus 파트너십을 체결하였다.

Microsoft BizSpark Plus Program은 업력이 5년 이하인 초기단계에 있는 IT관련 스타트업 업체가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도움을 주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세계 118개 업체가 선정되어 혜택을 받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내일비:커빙(www.cubbying.com)이 최초의 서비스로 선정이 되었다.

커빙(www.cubbying.com)은 흩어진 나의 기록들을 한군데로 모으는 나만의 소중한 공간이자 콘텐츠 허브 서비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Social Network Service에 흩어진 개인의 일기들, 좋아하는 정보들, 추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콘텐츠 그대로 커빙에 담을 수 있다.

내일비는 MS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안전하고 빠르게 사용자의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한편 내일비는 GMIC-Startup 실리콘밸리 ‘Seed stage top10 Startup’ 선정 이후 북미 진출 준비와 더불어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와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에도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