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약 5만 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 무료 교육에 참여하는 교육기관은 약 163개로 3월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하며, 예비창업자의 준비된 창업을 위한 교육은 84개 교육기관을 통해 진행된다.
약 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인 창업교육에 참여하면, 창업적성진단, 이론 및 실습, 워크숍 등 6단계로 구성된 패키지 형태의 교육을 80시간에 걸쳐 받을 수 있다. 특히 창업교육의 경우 멀티카페 및 멀티클린 창업, 세계 차(茶)전문점 창업, 오색한지 창업 등 37개 업종에 달하는 서비스업종 위주의 교육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기존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개선교육은 79개 교육기관을 통해 제공된다. 약 4만9,4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경영개선교육은 서비스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기초교육과 업종별 소그룹 형태의 토론, 실습, 역할 연기 등으로 교육내용을 구성해 최대 50시간 이내의 특성별 맞춤형 전문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슈퍼점주에 대한 경영전략 강화, 제과·자동차 등 업종에 따라 기능장·명장 등을 활용한 현장파견교육 등 4만 7,600명에 대한 추가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점포를 비우기가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한 온라인 교육(edu.sosang.or.kr)을 포함하여 올해 총 20만 명에게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중소기업청은 밝혔다.
우수 수강생 500명에게는 교육비의 90%(최대 30만원)을 지원하고, 사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창업도우미업체 연계 지원, 동아리 운영 지원, 수료대상들을 위한 특강지원 등의 사후관리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교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종합정보시스템(www.sbdc.or.kr) 또는 소상공인진흥원(042-363-7761~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