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10 기업참여형 교육과정 하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기업참여형 교육과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일정기간 동안 콘텐츠 관련 국내·외 프로젝트에 투입시켜 현장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관련 학과 전공 졸업생, 콘텐츠 관련 아카데미 졸업생, 프로젝트 경험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8월 18일까지이며,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교육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생은 서류심사와 최종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9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6개월간, 19개의 프로젝트 현장에 투입되어 실무를 익힐 수 있다. 교육생들에게는 매달 140만원의 교육보조금이 국비로 지원되며, 교육을 마친 이후에는 지속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19개의 프로젝터 중에는 ‘라디오스타’, ‘왕의 남자’ 등을 연출한 이준익 감독의 신개념 전쟁사극인 ‘평양성’. 말레이시아, 이태리, 스페인과 공동 제작하는 애니메이션 ‘로봇알포’. 3D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탕보체곰파’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2010년 기업참여형 교육과정 상반기 참여 교육생들은 판타지 한의학 드라마 ‘신의(신의문화)’, ‘캐니멀(부즈클럽)’, ‘히스토리마스터(풍류일가)’, ‘점프(예감)’, ‘마프온라인(와플소프트)’ 등 총 18개 콘텐츠 관련 프로젝트에서 31여명의 교육생들이 기획·제작·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실무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