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애플리케이션 실무교육 및 개발지원, 개발자간 네트워크 구축, 개발에 필요한 테스트 등을 지원하는 앱(App) 창작터 10곳을 지정하고 운영한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의 체계적인 양성과 개발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창작터 지정 및 운영 사업은 전국의 대학이나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앱 창작터로 지정 받을 수 있으려면 앱 창작터 설치 및 운영이 가능한 독립된 전용공간을 보유하고,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양성과 개발지원을 위한 인력 및 장비를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앱 창작터로 지정되면 기관별로 강사료, 경영지원, 시설운영비로 1억 원이 지원된다.
앱 창작터 신청을 하려면 30대 이상의 PC가 설치된 전산실, 신청한 운영체제나 플랫폼에 대한 테스트용 스마트폰을 10대 이상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 및 접수 기간은 2010년 3월 22일부터 4월 9일까지로, 4월 중으로 평가 및 선정을 마치고, 5월부터는 사업수행에 들어간다.
실무교육과정은 기본 개발자과정과 전문 개발자과정으로 구성되고, 교육생의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에 따른 차별화된 교육이 제공된 예정이다. 운영제체 개발환경은 애플, 안드로이드, 윈도가 선정되었고, 강사진은 대학교수, 경력 5년 이상의 앱 개발전문가나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 강사로 구성된다.
교육 과정은 자바 등 개발언어와 플랫폼 개발환경 이해, 앱 개발 및 등록 등을 배우게 될 기본 개발자 과정(방학기간 등을 활용해 2회 개설, 1회당 120시간 이상 교육)과 애플, 안드로이드, 윈도 전분야의 플랫폼 개발환경을 이행할 수 있는 전문 개발자 과정(주말과 야간 활용, 10회 개설, 1회당 15시간 이상 교육)으로 나누어진다.
앱 창작터 지원을 원하는 대학이나 민간기관은 중소기업청(www.smba.go.kr/지원사업/지식서비스/앱창작터)나 지방중소기업청(홈페이지/지원사업/새소식/공지사항), 아이디어비즈뱅크(www.ideabiz.or.kr/지식창고/정책자료실)에 게시된 사업계획서 양식 등을 참조하여 신청기관 소재지 지방중소기업청에 우편(e-mail)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2010년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권역별로 나누어 4회에 걸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3월 25일은 서울지방중소기업청과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에서 수도권과 강원권 및 충청권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3월 26일에는 대국경북과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에서 영남과 호남권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중소기업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