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소셜미디어 업계에서 일어난 일 중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페이스북이 새롭게 선보이는 뉴스피드입니다. 뉴스피드에 내 친구나 좋아하는 페이지 글이 노출되는 알고리즘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사진이나 음악 등 특정 컨텐츠만 모아서 볼 수 있거나 내가 팔로잉하거나 팬인 페이지 글만 따로 모아볼 수 있는 기능도 생겼고, 노출되는 이미지(사진)을 크게 볼 수 있는 변화가 생겼습니다. 기업에서 뉴스피드를 겨냥해서 집행하는 광고도 이전에 비해 훨씬 크게 보일뿐 아니라 동영상이라는 새로운 광고 포맷도 곧 적용될 것 같다는 분석입니다.
주간 소셜미디어 동향의 기다리기 힘든(?) 분은 매일 쏟아져 나오는 소셜미디어 관련 소식을 빠짐없이 정리하고 있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팬이 되면 뉴스피드에서 손쉽게 소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스토리레인(Storylane) 인수
페이스북이 스토리레인을 재능인수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사람들의 생각을 글로 정리해서 함께 공유하는 것이 목적인데..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킹 서비스보다는 좀 더 길고 정리된 형태의 글입니다. 트위터 창업자인 에반 윌리엄스가 트위터를 떠나서 미디엄이라는 비슷한 서비스를 베타 테스트 중인데.. 그와 유사한 서비스를 페이스북이 인수한 셈이네요. 자세한 내용은 제 블로그 글을 참고하세요.
스냅챗 발끝에도 못미치는 페이스북 포크의 굴욕
페이스북이 스냅챗을 견제하기 위해 12일만에 만들어서 내놓은 페이스북 포크의 굴욕이 계속되고 있군요. 미국 아이폰 사용자들의 앱 이용행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스냅챗은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반면 페이스북 포크는 0.2%에 그치고 있다는 분석. 요즘 네이버가 IT골목 상권에 진출해서 스타트업을 죽일 수도 있다는 우려도 많은데, 네이버가 한다고 모든게 잘되는 것은 아니겠죠? 물론 네이버가 스타트업에 좀 더 따뜻한 관심을 보여줘야 하는건 기본인 것 같습니다. 스냅쳇과 페이스북 관련해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페이스북이 선보인 새로운 뉴스피드… 기업엔 어떤 영향 미칠까?
페이스북이 새로운 뉴스피드를 선보였습니다. 알고리듬에 변화는 없고.. 사진(이미지)를 크게 보여주고 모바일 기기에서 디자인 일관성을 개선했고, 사진이나 음악 등 특정 컨텐츠만 볼 수 있는 컨텐츠 뉴스피드가 추가되었습니다. 또 한가지 눈에 띄는 것은 내가 팬이 된 페이지나 개인의 글을 한 곳에서 최근글 순으로 볼 수 있는 팔로잉 피드도 생겼다는 점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팬들에게 컨텐츠를 자주 노출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은데.. 새로운 뉴스피드에 맞게 비주얼한 컨텐츠를 만드는데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페이스북, 프로필 개인화 유료 특허 출원
페이스북이 2011년 중반에 출원한 특허 내용에 프로필 페이지 개인화에 비용을 부과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프로필 페이지에 나오는 광고를 없앨 수도 있고, 자신과 가장 친한 친구를 먼저 보여줄 수도 있고, 소개 공간에 자신이 넣고 싶은 메시지(Status)를 노출할 수도 있도록 한다는 것인데, 이를 통해 매출을 올릴 수도 있다고 적어놨다고 합니다. 이 특허는 마크 주커버그와 다른 페이스북 직원 이름으로 제출되었는데.. 특허 내용에는 페이스북이 아닌 일반적인 소셜네트워킹 서비스라고만 언급되어 있다고 합니다. 페이스북은 특허 내용대로 프로필 개인화에 비용을 부과할까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구글플러스도 디자인 업그레이드.. 커버 이미지 커져
페이스북이 새로운 뉴스피드를 선보이기 하루 전에 구글플러스도 프로필 페이지 디자인 변경을 적용했습니다. 일단 프로필 페이지의 커버 이미지를 엄청 크게 넣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제 프로필에 들어가 봤더니 이 기능을 이용할 수가 있어서 업데이트해봤더니.. 아래와 같이 변경되었네요. 다른 분들도 적용해 보세요.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텀블러의 모바일 수익모델은 Pay-Per-View
하루에 7천4백만개의 포스트, 월 160억 페이지뷰를 자랑하며 10대와 20대 초반에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텀블러는 아직 제대로된 수익모델을 가지고 있지 못한데, 내부적으로 광고 포스트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합니다. 광고주가 돈을 지불하면 누군가에게 보여준다는 의미인데.. 페이스북의 홍보포스팅(Promoted Post)와 트위터의 광고(Promoted Tweets)과 비슷한 형태가 될 것 같네요. 2013년 상반기 내로 출시될 것 같다는 예상인데.. 돈 많이 벌 수 있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페이스북 페이지 1천5백만개.. 최근 석달 동안 2백만개 추가
10억명이 넘는 액티브 이용자가 있으니 기업/브랜드가 페이스북에 관심을 갖는건 당연하겠죠? 페이스북은 현재 1천5백만개의 페이지가 있는데, 최근 3개월 동안 2백만개가 신규로 생성되었다고 합니다. 빅 브랜드가 이용하던 페이스북 페이지가 중소 상인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중소상인들을 겨냥해서 로컬 서비스인 근처(Nearby)를 강화하고 페이지와 연동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인 듯. 페이지에는 홍보 포스팅(Promoted Posts)라는 전용 광고 상품이 있는데.. 페이지가 늘어남에 따라 광고 매출도 덩달아 늘어날 것 같습니다.
트위터, 모바일용 트윗덱 서비스 종료
트위터가 2011년에 인수했던 트윗덱의 모바일(iOS/안드로이드)앱과 데스크톱용 AIR서비스를 5월에 중단한다고 합니다. 트위터 파워 유저가 트윗덱을 아직도 많이 사용 중인데.. 모바일이 아닌 PC에서 많이 사용한다고 하며, 웹앱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맥과 윈도우용 앱은 현재 상태로 유지하는데.. 아무래도 웹앱 중심으로 서비스를 꾸려갈 모양이군요. 모바일앱은 트위터 API 버전 1.0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API가 종료됨에 따라 굳이 업데이트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나 봅니다. 또 한가지. 트윗덱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어 처음에 각광을 받았는데.. 오늘 이후로는 페이스북 연동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네이버원더 출시에 대한 단상
NHN이 패션SNS 시장에 핀터레스트 스타일로 진출한다고 합니다. 국내에 패션 SNS 분야를 개척해온 스타트업이 있는데.. 서비스/재능인수를 통해 상생하는 방법을 찾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쉬운데, 제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 한 가지 이상한 점은 웹사이트 풋터에 NBP가 명시되어 있다는 점인데.. 최근 모바일 전문 기업인 캠프모바일까지 설립한 마당에 왜 NBP가 등장한걸까요?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떠나가는 10대.. 페이스북 어쩌나?
요즘 잘 나가는 페이스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종종 나오고 있습니다. 모바일 (광고)매출이 부진하다는 우려는 많이 줄었는데.. 미래의 인터넷 주역인 10대가 페이스북을 떠나고 있다는 소문은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페이스북에 대해 뽐내고 싶었던 10대들이 익명성에 대한 욕구와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하고자 텀블러나 스냅챗, 인스타그램을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10대만의 문제일까요? 자세한 내용은 제 블로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0으로 돌아온 Path, 채팅과 스토어 기능 무장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패스(Path)가 3.0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패스 3.0의 가장 큰 특징은 친구들에게 공개되는 사진이나 글 공유 기능 외에 친구들끼리 비밀스럽게 대화를 할 수 있는 채팅방 기능과 아이템을 판매하는 스토어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패스에 따르면 3.0이 오픈되고 24시간 안에 백만건이 넘는 비공개 메시지가 전달되었을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회사가 번 돈보다 많은 돈을 24시간 안에 벌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패스의 활약을 기대해도 될까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글 : 버섯돌이
출처 : http://bit.ly/YWWE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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