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소상공인의 창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창업교육 수료 후 개별 창업 준비상황에 맞춰, 자영업컨설팅 또는 노하우 전수 수습 기회를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개월 이내 창업 예정인 창업임박자에게는 교육 수료 후 자영업컨설팅과 연계해, 실제 창업 점포를 대상으로 상권 및 입지분석, 점포운영, 마케팅 부분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1년 이내 창업예정인 예비창업자에게는 교육 수료 후 창업 예정 업종과 유사한 업소에서, 노하우 1:1전수 학습 기회(4주)를 제공하여 실전경험 및 기존 업주의 경영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 업종을 탐색중인 창업관심자에겐 교육 수료 후 창업교육 이수자간 동아리(창업카페), 온라인커뮤니티(인터넷 카페) 운영 지원 등을 통하여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해 주게 된다. 또한, 소상공인 교육과 자영업컨설팅사업에 대한 효율성과 지원성과를 높이기 위한 사업 개편안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교육을 통해서는 기초지식이 없이 사업자등록을 먼저 내려는 즉시창업자에게 최소한의 창업기본교육 실시하게 된다. 즉시창업자는 4시간의 기초창업교육, 예비창업자는 80시간의 성공창업패키지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의 교육정보까지 한 사이트에서 검색할 수 있는 소상공인교육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원스톱 교육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생업현장을 비우기 힘든 소상공인을 위해 당해 점포로 전문가를 파견하는 현장파견형 교육을 확대하고, e-러닝센터의 교육 콘텐츠를 다양화해 온라인을 통한 교육접근성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자영업컨설팅사업은 복합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컨설턴트 단독으로 수행하던 기존 방식을 탈피, 전문 컨설팅회사를 통해 종합적인 컨설팅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3명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그룹을 통해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컨설팅은 기존의 단일 일반컨설팅에서 단기간 해결할 수 있는 경영개선컨설팅과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위한 장기간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종합컨설팅으로 구분해서 지원한다. 경영개선컨설팅(3일)은 사전진단을 통해 1~2가지 항목을 선정, 단기간 충분한 경영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 종합컨설팅(7일)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 실시로 자영업자 자생력 확보 기반 조성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매년 자영업자가 겪고 있는 가장 취약분야 업종을 선정, 경영안정화까지 집중적인 맞춤형 컨설팅 실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