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인큐베이터 프라이머(대표 권도균)는 7월~8월 두 달 간 진행된 ‘프라이머 창업 엔턴십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오는 8월 31일 ‘프라이머 창업 엔턴십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라이머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자지불기업인 이니시스를 창업한 권도균 현 프라이머 대표를 비롯해 이택경 전 다음 공동창업자, 송영길 엔컴퓨팅 대표, 장병규 블루홀 스튜디오 대표 등 1세대 벤처 창업가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기업이다. 이들은 공식, 비공식적인 다양한 모임을 통해 후배 창업가들을 만나 창업 정신과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진행한 ‘프라이머 창업 엔턴십 프로그램’은 재능과 열정을 가진 잠재적 창업 후보생을 적극 지원할 목적으로 기획된 창업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엔턴십’이란, 기업가(Entrepreneur)와 실습과정을 뜻하는 인턴십(Intership) 의 합성어이다. 지난 7월 초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된 11개 창업팀이 두 달간 공동 사무공간인 코업(http://www.co-up.com)에 모여 아이디어를 내고 사업화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매주 개최한 워크샵에서는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재무, 마케팅 등 창업과 경영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축적했다. 또한 창업 선배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예비 창업자들이 실패에 대한 위험 부담은 줄이고 보다 실질적으로 창업과 경영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은 프라이머 창업 엔턴십 프로그램의 커다란 장점이다.
8월 31일 개최되는 데모데이 행사는 이와 같이 진행된 엔턴십 프로그램을 총정리하는 시간으로 최종적으로 구성된 11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뜨거운 여름 동안 참가자들이 스스로 조직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내고 사업화한 결과물을 선보이게 될 이 행사 역시 모든 참가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다는 면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이택경 프라이머 공동창업자는 “열정을 가진 젋은 창업자들을 단순한 투자측면보다는 멘토링과 인큐베이션과정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싶었다. 강의실 안에서의 강의만이 모두다가 아닌 필드를 직접 느껴볼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프리이머 창업 엔턴쉽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http://co-up.com/primer10/)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참가 등록은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1741)에서 진행 중이다.
행사 관련 문의 : seokwon@gmail.com / 010-2482-9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