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특별한 스타트업의 업무협약식 : 핸드스튜디오와 쉐이커미디어

스마트TV 어플리케이션 및 솔루션 전문 핸드스튜디오(handstdio.net, 대표 안준희)와 온라인 프리미엄 동영상 제작 서비스 쉐이커를 운영하는 쉐이커미디어(shakr.com, 대표 데이비드 리)가 8월 6일 ‘TV용 프리미엄 동영상 제작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서초구 서초2동에 위치한 쉐이커 사무실에서 열린 이번 파티는 쉐이커미디어 직원들과 핸드스튜디오 직원들, 프로젝트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가한 즐거운 자리였다. 이번 계약 체결 자리는 기존에 담당자들이 계약서 날인 후 사진만 찍는 정형화된 형식이 아니라, 파티 형식의 재미있는 행사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음식은 쉐이커미디어 데이비드 리 대표가 손수 준비한 바비큐와 샌드위치 등으로 준비되었으며, 그동안 쉐이커 서비스에서 선보인 영상 템플릿 그래픽 이미지로 제작한 포토월도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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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계약을 통해 양사는 연말까지 쉐이커미디어가 운영중인 쉐이커 서비스를 스마트TV향으로 제작하며, 향후 스마트TV 뿐만 아니라 TV 영역에서 발굴 가능한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 개발과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쉐이커는 사용자가 결혼, 여행 등의 테마에 어울리는 템플릿을 선택하고 본인의 사진 혹은 가족의 사진을 페이스북 연동 또는 컴퓨터에서 업로드 하기만 하면 단 몇 분내에 전문가 수준의 고화질 영상을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현재 쉐이커 서비스는 웹이나 모바일로만 전송과 공유가 가능하나 양사의 제휴를 통해 스마트TV를 통한 감상 및 간편한 제작도 가능하게 될 예정. 또한, 개인의 추억을 담는 용도 외에 업체나 개인의 고품질 소규모 광고도 제작이 가능해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TV 광고 플랫폼으로의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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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스튜디오 안준희 대표(우측)와 코뉴의 이승찬 매니저(좌측)

핸드스튜디오는 국내 최고의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과 솔루션 전문 스튜디오로, 국내에 스마트TV가 출시되기도 전인 2010년 2월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개발 스튜디오를 창업한 후 3년 6개월만에 200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최근 스마트TV와 IPTV, 케이블TV 등 모든 플랫폼 사업자가 독자적 앱스토어 구축에 뛰어드는데 힘입어 최근 더 각광받는 업체다.

행사 스케치_2
손수 바베큐를 준비하는 쉐이커미디어 데이비드 리 대표

쉐이커미디어는 2013년 5월 1일에 베타 오픈한 ‘쉐이커’ 서비스를 통해 시장에서 그 가능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2012년 국내 최초로 실리콘밸리의 대표 슈퍼 엔젤투자펀드 ‘500 스타트업’의 투자를 이끌어 냈으며, 최근에는 스타트업 배틀인 비런치 beLAUNCH 2013에서도 최종 우승했다.

핸드스튜디오 안준희 대표는 “스마트TV는 온 가족이 즐기는 생활 가전으로,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남기는 데 서비스에 최적화된 디바이스”라며, “쉐이커미디어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 어필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쉐이커미디어 데이비드 리 대표는 “비디오는 매우 강력한 스토리텔링 미디어로, TV 를 통해서 가정적절한 플랫폼 형태로 서비스 운영될것이라 믿고 있다. 사업초기부터 저는 사용자가 직접 비디오를 생산한 쉐이커 서비스를 TV를 통해 사용자의 안방에 전달하고 싶었다”며, “세계 최고의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핸드스튜디오를 통해서 스마트TV 업계로 진출하게 되어 기대에 가득 차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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