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청소년 창업교육 프로그램인 비즈쿨에 참여하는 전국의 150개 초·중·고교 청소년들이 직접 개발한 사업 아이템을 전시하고 경진대회도 개최하는 축제 한마당이 시작됐다.
비즈쿨(BizCool) 이란 ‘비즈니스(Business) +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학교교육과정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는 의미로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선정하여 창업 및 경영교육과 기업가정신을 함양시키는 교육과정이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2010. 9. 8(수) ~ 2010. 9. 9(목)까지 서울 COEX(3층 D2홀)에서 ‘2010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즈쿨 프로그램은 2002년부터 시작되어 창업마인드와 기업가정신을 배양하는 국내의 가장 대표적인 창업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전국의 전문계 고교 중 121개 교와 초·중학교 각 14개 학교 등 모두 149개 학교가 참여해, 비즈쿨 페스티벌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창업 준비활동의 결실을 전시하고 상호정보를 교류하게 된다.
특히 벤처기업협회장, 여성벤처협회장, 한국 콘텐츠진흥원 부회장, 한국 MS지사 전무 등도 참석해, 창업의 꿈을 키우며 기업가정신을 다져가는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2010 비즈쿨 페스티벌은 ‘전국의 창업아이디어 다 모여라! – 아이디어 전국투어 1박 2일’이라는 슬로건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창업아이템과 기발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개발된 제품으로 111개 부스가 채워진다.
그 밖에도 창업지원 안내를 받을 수 있는 홍보관, 비즈쿨 선배 창업관, 창업사례경진대회 출품작 상영관 등이 별도로 구성되며 별도로 구성된 PT라운지에서는 창업아이템의 사업성 및 발표 능력을 서로 겨루는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와 비즈쿨 활동성과를 겨루는 ‘창업활동사례 경진대회’, 청년CEO들과의 만남을 통해 성공노하우를 전해 듣는 ‘청년창업인 특강’ 등이 운영된다.
또한 ‘창업골든벨’로 비즈쿨 활동을 통해 배운 경제·창업지식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지고, 장기자랑을 통해 화합을 도모한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행사가 전국 초·중·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기업가정신 함양과 창업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