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대만,홍콩 및 동남아지역 전문 온라인 마케팅 업체인 iClick Interactive는 지난 3월 중국지역의 2014년 온라인 마케팅 트랜드 문서를 발간했습니다. 이 중 모바일 마케팅 트랜드 자료를 간략히 정리해 드립니다.
3가지 주요 트랜드
– 중국의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걸처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 인앱 광고 및 앱 광고 플랫폼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 온오프라인연동(O2O) 및 위치기반 서비스가 성장하고 있어 광고주의 오프라인 사업과 모바일 마케팅을 연결시키고 있다.
5억명의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
CNNIC가 2013년 12월에 발표한 “Statical report on internet devleopment in China”에 따르면 2013년 12월 기준 중국의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는 5억명 정도이며 2012년 12월의 수치와 비교해 8천명정도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한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 중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는 2012년 74.5%에서 2013년에는 81%로 증가해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중 상당 수가 모바일 기기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앱 광고시장의 폭발적 성장
중국의 시장조사 기관인 iResearch가 2014년 1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모바일 광고 영역이 PC에 비해 제약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2013년 1월~11월 동안 중국의 인앱 광고시장은 PC광고시장보다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이 기간동안 모바일 광고시장의 평균 연간 성장율은 25.1%정도를 기록했고 특히 2013년 7월의 모바일 광고의 연간성장율은 전년대비 72.8%로 급속히 증가했습니다.
인앱 광고시장은 교육수준과 구매력이 높은 iOS 사용자를 위주로 성장중
중국의 모바일 광고시장은 2012년 12억 6000위안(약 2,075억원)에서 2013년 25억 7000위안(약 4,234억원)으로 2012년 대비 104% 정도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중국의 모바일 광고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89.9%정도 성장한 48억8000억 위안(약 8,041억원)이 될 것으로 iResearch는 예상했습니다. 그리고 모바일 기기 보급율은 안드로이드기기가 iOS기기보다 높지만, iOS사용자가 보편적으로 교육수준이 높고 구매력도 크기 때문에 중국의 브랜드 광고주들은 아직 iOS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인앱광고를 선호합니다. 하지만 모바일 마케팅이 보편화됨에 따라 더 폭넓은 고객층을 공략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기기를 대상으로 한 인앱광고도 증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치기반, 오프라인 연동 서비스를 주로 사용
스마트폰사용자가 빠르게 증가됨에 따라 중국인들의 위치기반 서비스의 의존도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CNNIC가 2013년 12월에 발간한 “Statical report on internet devleopment in China”에 따르면 중국인들이 지도앱을 통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는 목적지 길찾기(62.7%), 위치 찾기(45.3%)이고 공용 와이파이(핫스팟) 검색, 대중교통 검색도 각각 29.2%, 28.1% 정도를 사용빈도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중국에서 오프라인에 기반을 한 사업을 진행하는 광고주의 경우 모바일을 통한 매출을 극대화하기위해 위치기반 앱을 활용한 단체구매 프로모션이나 오프라인 매장과의 온/오프라인 앱과 연동 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iClick Interactive는 제안했습니다.
글 : 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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