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스는 자사의 개인화된 영화 서비스 왓챠의 새 버전인 ‘왓챠2.0’을 출시했다. 기존 왓챠는 단순히 영화를 추천하기만 했다면, 왓챠 2.0은 추천 받은 영화를 바로 감상할 수 있게 도와준다. 추천 받은 영화를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6개 대기업과 동시다발적으로 제휴를 맺었다.
우선 사람들이 영화관에서 가장 영화를 많이 본다는 것에 착안, 영화관 관련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특정 지역의 주변 극장 시간표를 모아서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TV 관련 기능도 강력해졌다. 헬로tv, Btv, U+ tvG, 스카이라이프와 제휴를 맺고, 우리 집 IPTV/디지털케이블TV에서 볼만한 영화를 추천해 준다. 가격, 장르 등으로 필터해서 따로 확인할 수도 있다.
모바일 영화 감상 연결도 제공한다. 호핀(hoppin), 티빙(tving), 곰TV, U+HDTV 등과 제휴해 추천 받은 영화를 스마트폰으로 감상할 수 있다. 기존 호핀(hoppin)과의 제휴의 연장선이다.
마지막으로 고유의 취향 분석 기술로 사용자와 다른 사용자 간의 취향 유사도를 알려 주고, 개인의 영화 취향 분석을 확인할 수 있다. 기술을 이용해 다른 영화 매니아들과 교류할 수 있는 독창적인 컨텐츠를 강화했다.
왓챠는 현재 정식 런칭 1년만에 85만 회원을 모으며 성장 중이다. 6월 현재 영화 별점 평가 1억 개를 돌파했다. 한국인의 영화 취향을 가장 잘 아는 회사다.
프로그램스의 박태훈 대표는 “오늘 영화 뭐 볼까?란 고민을 없애버리는 것이 왓챠의 목표다”라며 “앞으로 영화 외의 다른 분야 및 글로벌 진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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