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22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300여 시간의 문화창업플래너 교육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문화창업플래너는 경기도가 지자체 최초로 개설한 문화창업 전분야의 창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전문컨설턴트 양성 과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문화창업플래너 1기는 이달 22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일 8시간 이상 총 300여 시간에 걸쳐 강도 높은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이 사업 담당 이규원 팀장의 사회로 문화창업플래너 사업 배경에 대한 설명과 세부적인 일정 및 커리큘럼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프로그램을 진행할 강사와 지원팀 및 교육생들의 자기소개가 이어졌다.
교육 커리큘럼을 보면 문화콘텐츠 특화분야는 창의적 문제해결 개요 및 방법, 논리적 사고 개요 및 방법, 아그리디어스를 활용한 창업아이디어 발굴 방법 및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향상 모듈과 문화콘텐츠산업 이해, 문화콘텐츠 기획/분석, 경기문화원형 및 지원제도, 정부 지원정책/제도, 문화콘텐츠 경영케이스 분석 및 콘텐츠 장르별 특강으로 구성된 문화콘텐츠 특화 모듈로 나눠져 있다.
또 창업경영 분야는 비즈니스모델 사업계획서 실무, 창업자금 조달, 리스크 관리, 경영전략 등 문화콘텐츠 실전 창업 모듈과 컨설팅 소양, 기법, 자질 함양, 커뮤니케이션 스킬 업, 프로젝트 관리, 코칭의 개념, 스킬, 리더십 등으로 구성된 컨설팅/코 칭 스킬 향상 모듈이 있으며 마지막 투자 평가 및 연계 역량강화 모듈은 투자 개요, 지분구조 및 법률이해, 벤처투자현황이 이해, 투자대상 발굴, 전략 유형, 가치평가와 법률 및 투자심사보고서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류 심사와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 50여명의 예비 창업플래너들은 저마다 다양한 경험과 경력을 갖고 있는 우수한 인재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교육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스타트업을 돕는 문화창업플래너가 될 것을 다짐했다.
문화창업 플래너는 3개월간의 양성 과정을 수료한 후, ▲창업 행정 지원 ▲문제 해결 코칭 ▲경영관리 컨설팅 ▲문화콘텐츠 시장 동향 및 기술 분석 ▲투자 평가 연계 등 경기도 내 문화콘텐츠 예비창업자 및 창업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개발,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 초기부터 투자 유치까지 전 단계에 걸쳐 밀착형 지원을 하게 된다.
글 : 김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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