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의 모바일 앱 사용자 이용행태 분석 솔루션 ´유저해빗´을 서비스하는 앤벗이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저해빗´은 사용자들이 앱을 어떻게 사용할지 출시 전에 점검해 보고 싶은 개발사들을 위해 태어났다. 분석 결과를 숫자 위주로 표현했던 기존의 서비스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개발자가 한눈에 이해하기 쉽도록 사용자 인터렉션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서비스의 초점을 맞췄다.
특히 테스트 기간 사용자가 실제 터치했던 영역들을 열 분포 이미지로 표현한 ´히트맵´과, 사용자들이 앱을 사용하면서 발생한 화면 이동 흐름을 한 장의 그림으로 보여 주는 ´경로 분석 기능´은, ´유저해빗´이 공개되기 전부터 많은 모바일 개발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기능이다.
´유저해빗´의 또 다른 강점은 편리한 SDK 통합 기능이다. 테스트할 앱에 소스코드 두 줄만 삽입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유저해빗´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다른 분석 서비스들과 비교해 테스트할 앱의 성능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점도 개발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유저해빗´은 오픈 베타 서비스에 앞서 사용성과 안정성을 점검했다. 2달간 진행된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엔 5개의 업체가 참여했으며, 서비스 론칭에 대한 높은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다.
앤벗의 정현종 대표는 “모바일 앱 시장이 급부상하면서 시장에 쏟아져 나오는 앱들의 사용성 점검에 대한 수요가 생겨나고 있다. ´유저해빗´은 이 같은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솔루션 서비스로, 출시 전부터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순조롭게 오픈 베타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말하는 한편, “앞으로도 개발사와 사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앤벗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유저해빗´은 안드로이드 네이티브 코드로 개발된 앱을 지원하며, 추후 다른 개발 언어와 iOS에도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테스트할 앱 내에 설문 기능을 추가해 개발사와 유저들이 지속해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확보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글 : Jay (mj@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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