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어제 판교테크노밸리 내 공공지원센터에서 진행된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개소식에서 ‘경기도’, ‘성남시’와 IT/문화콘텐츠 창작을 지원하는 MOU를 체결하고, 지역 사회 및 중소 제휴 파트너사, 콘텐츠 창작자들을 위한 지원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가 참석해 MOU를 체결하고, 판교 공공지원센터에 ‘제2 카카오 상생센터’개설 및 창작 콘텐츠 개발을 위한 개발 공간 마련, 인프라 구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멘토링 등 실질적인 지원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번 MOU를 통해 카카오는 상생센터 내 개발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누구나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개발 장비 및 서버, SDK(Software Development Kit)등 기초 인프라를 구축해 중소 파트너와 창작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3D 유니티(3D UNITY) 강연’ 등 전문 교육 프로그램 지원과 카카오의 전문 인력이 직접 참여하는 멘토링을 통해 모바일게임, 영상, 음악 등 다양한 IT/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개인 및 중소 개발사의 창작 활동을 위한 지원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생센터에서 만들어진 우수 콘텐츠를 카카오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실제 사용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콘텐츠 개발에서부터 실제 서비스 출시까지 전 과정에 걸친 창작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이번 MOU를 통해 지역 내 중소 파트너는 물론 다양한 창작자들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문 인력 양성 및 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카카오 상생센터를 통한 파트너 지원 및 투자로 건강한 IT 생태계를 만드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해 10월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모바일 스마트 콘텐츠 상생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향후 5년간 100억원의 상생기금을 투자해 카카오 상생센터 설립 및 중소 파트너 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카카오는 지난 5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함께 대학로 홍대 아트센테에 위치한 ‘콘텐츠코리아랩’에 ‘제1 카카오 상생센터’를 오픈했으며, 미래부-서울대병원-아주대병원과 공동으로 소아질환 환자를 위한 스마트폰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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