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IT산업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2014 스타트업 융합콘텐츠 아이템 경진대회가 열린다.
주요 부문은 사물인터넷/웨어러블, 일반 앱/웹 서비스이며, 특별 부문은 3D 프린터 활용 부문이다. 각 공모 분야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사물인터넷/웨어러블 부문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물 인터넷 기술, 스마트워치, 가상현실(VR), 비콘(블루투스 기반 근거리 통신기술)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획안을 제시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아이디어가 기획서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실제로 관련 하드웨어에서 작동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이를 증명할 수 있는 가상 모식도나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야 한다. 이는 참가자의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하고 사업화하는 데 방점을 두었기 때문이다.
앱/웹 서비스 부문은 말 그대로 애플리케이션이나 웹서비스를 기획하면 되는데, 공공서비스 분야를 다룰 경우 가산점을 부여한다. 예를 들면 재난관리, 공공서비스 활용, 생활 편의 등의 서비스를 기획하면 된다. 이 역시 실제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방식으로 구현해야 하기에, 베타 버전 시연 및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해야 한다.
그렇다면 특별 부문인 3D 프린터 활용에는 어떻게 참여할 수 있을까? 이는 3D 프린터로 출력해서 작동시킬 수 있는 기기에 대해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스마트콘텐츠창조마당의 3D 프린터로 출력 가능한 아이템에 대한 설계도를 제출하면 된다. 실제로 부품을 출력하고 이를 작동 가능한 형태로 조립, 도색 후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가 여느 공모전과 차별되는 것은, 참가자들에게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후 지원을 통해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이다. 실제로 11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는 결선진출팀의 결과물을 중간 점검하고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결선 대회가 종료된 12월 15일부터 23일에도 수상팀을 대상으로 사후 교육을 진행하고, 워크샵 및 사업 홍보를 돕는다.
해당 경진대회는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할 경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기획서와 함께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예선 접수 기간은 11월 23일까지다.
글: 안수영 (IT동아)
원문: http://it.donga.com/19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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