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개발사 에이트판다, 26억 규모의 투자 유치

모바일게임 개발사 에이트판다가 투자자문 회사 안강벤처투자와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26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에이트판다는 다양한 온라인게임 개발에 참여한 이력을 가진 개발자를 주축으로 하는 기업으로 평균 10년 이상의 개발 경력과 지금까지의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모바일에 특화된 RPG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안강벤처투자의 윤정현 전무는 “투자를 위한 만남을 진행하면서, 개발자들이 게임 개발에 대한 경험과 열정이 남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최근 모바일 RPG들은 온라인 못지않은 퀄리티와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데, 에이트판다도 모바일 RPG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개발력을 가졌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에이트판다 로고

이어 한국투자파트너스의 박영호 수석팀장은 “회사의 기술력과 PC 온라인게임 시절부터 동고동락한 경험을 가진 개발자들이 다시 뭉쳤다는 점, 국제화 시대에 일본 시장을 타깃으로 한 게임을 매우 빠른 속도와 우수한 퀄리티로 해낼 수 있다고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적으로 투자를 결심했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에이트판다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를 기반으로 계획하고 있는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서정적인 그래픽을 강조한 모바일 액션 RPG게임으로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하는 실시간 방식의 RPG 역시 하반기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에이트판다 이성진 대표는 “지속적인 인력 채용과 인프라 구축으로, 서비스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흥행뿐 아니라, 게임 자체의 완성도도 인정받을 수 있는 작품을 통해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성공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벤처스퀘어 에디터팀 editor@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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