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애니메이션 플랫폼 비노블(Vinovel)을 운영하는 에이티스랩과 대전문화진흥원은 지난달 19일 스토리 및 만화콘텐츠 서비스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에이티스랩이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의 대전스토리랩에서 배출되는 작가의 스토리 및 만화가 비노블을 통해 터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며 스토리 및 만화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
비노블은 터치애니메이션을 누구나 쉽게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의 웹툰 진행방식인 스크롤이 아닌 터치로 장면전환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BGM, 효과음 등의 다양한 효과로 스마트 기기에 최적화된 연출을 보여준다.
비노블은 이미 지난 대전국제만화축제 디쿠(DICU)에서 관람객과 언론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만화를 읽는 것이 아닌 체험의 영역으로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터치애니메이션은 ‘스낵컬쳐’의 한 분야로서 새로운 만화콘텐츠 소비트렌드에 따라 생겨났으며 이번 협약으로 터치애니메이션 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티스랩의 우혁준 대표는 “MOU 체결을 통해 홀로 작업하는 창작자들이 창작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조만간 콘텐츠 자체의 힘을 가진 참신한 터치애니메이션들을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벤처스퀘어 에디터팀 editor@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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