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이 자사 신기술과 솔루션을 전시하는 IBM 클라이언트 센터를 열고 25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김원종 산업영업 총괄 수석부사장, 조인희 신규사업 총괄 부사장을 비롯해 개리 슈나이더 글로벌 기술 총괄 부사장, 코델리아 청 아태지역 솔루션 영업 부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IBM 클라이언트 센터는 IBM이 자체 보유한 기술과 솔루션을 전시해 사용자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IBM의 주요 진출 국가에 설립돼 있으며 현지 기업들과 협력해 주요 기술 문제를 해결하고 지원하는 고객 서비스 센터다.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석, 보안, 모바일, 인지 컴퓨팅 등 첨단 정보기술(IT)과 금융, 유통, 제조, 통신, 공공 등 업종별 솔루션이 전시돼 있다. IBM의 야심작인 질의응답형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왓슨도 이용해 볼 수 있다.
스타트업 지원공간인 그라지랩도 클라이언트 센터 내에 별도로 마련됐다.
그라지랩은 스타트업들이 창업 아이템에 IBM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한국IBM은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원종 수석 부사장은 환영사에서 “IBM의 ‘고객이 주도하는 비즈니스 혁신’ 전략에 따라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혁신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IBM 클라이언트 센터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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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용영 기자 (매일경제)
원문: http://goo.gl/ZCWt3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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