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유튜브 스타, 10초 동영상 소통 앱 ‘썸(some) 출시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이름을 알린 젊은 청년들이 소셜 비디오 어플리케이션 썸(some)을 24일 출시한다.

썸은 10초 이하의 영상을 간편하게 촬영-편집해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동영상 소통 어플리케이션으로 댓글을 영상으로 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동영상 기반 서비스들과 달리 리썸(RE-SOME) 기능을 이용해 이용자가 올린 영상에 영상으로 피드백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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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은 화면을 터치하는 것 만으로 누구나 쉽게 10초 이하의 영상을 바로 촬영하고 실시간으로 편집해 올릴 수 있다. 썸은 음식, 동물, 유머, 여행, 가족, 음악, 춤, 연예, 뉴스 등의 다양한 채널을 지원하고 있어 이용자가 원하는 채널을 보고 즐길 수 있다.

썸은 일명 ‘페이스북스타’, ‘유투브스타’로 불리고 있는 고태원씨와 김선우씨가 제작 기획과 운영 총괄을 맡고 있다. 고태원씨는 페이스북 페이지 ‘고탱의비디오’ , 김선우씨는 ‘선바의 예술세계’에서 각각 50만명과 12만명의 팬을 보유해 SNS에서 젊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바 있다. 썸의 기획 총괄인 고태원씨는 “그동안 유머 영상을 제작해 SNS에 배포하면서 온라인 비디오가 갖는 파급력을 직접 체험했는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썸만의 독창적인 서비스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면서 “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동영상으로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썸 제작운영 관련 투자는 인터넷미디어 오마이뉴스에서 받았다.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는 “고태원, 김선우 두 청년을 ‘SNS 길거리’에서 만났다”면서 “그들의 열정과 능력을 보고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며 투자 결정의 이유를 꼽았다.

썸은 구글플레이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전아림 arim@venturesuq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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