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정식 출시한 역경매 방식의 무료 보험 입찰 서비스 마이리얼플랜이 서비스를 개편했다.
마이리얼플랜은 IT업계와 보험업계 경험을 가진 팀원들이 모여 지난 1월 설립한 핀테크 회사로 고객이 보험을 의뢰하면 각 보험사와 설계사간의 경쟁을 통해 저렴한 보험료와 맞춤형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역경매 방식의 보험 입찰 서비스다.
마이리얼플랜은 보험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 사용자가 마이리얼플랜에 접속해 플랜요청을 하고 플랜 요청이 완료되면 마이리얼플랜에 가입된 설계사들이 입찰경쟁을 시작한다. 24시간 안에 입찰이 완료되면 곧바로 마이리얼플랜 분석시스템에 입찰정보가 입력되고 알고리즘을 통한 객관적인 분석을 거쳐 최종 결과를 고객에게 전달한다.
이번 개편에는 최초 출시 후 지난 4개월간 수많은 고객들과 설계사들을 인터뷰하고 조사한 결과를 반영했다. 고객친화적인 UI와 커뮤니티 기능을 추가해 보험이나 재무관련 질문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또한 ‘내 보험 평가 받기’ 기능을 통해 자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보험을 평가 받아 볼 수 있게 해 보다 포괄적인 상담이 가능하게 했다. 설계사들은 영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를 ‘설계사 아지트’ 기능을 통해서 공급받고 영업후기 공유를 통해 양질의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게 했다.
마이리얼플랜 최고전략책임자 김지태 이사는 “보험은 반드시 온라인으로 넘어올 것이다. 현재는 연 100조원에 육박하는 보험시장 중 온라인 점유율은 1% 미만이지만 언젠가는 온라인에서 보험에 대한 니즈를 해결하는 것이 당연시될 것이다. 다만 그전까지 온라인으로 현존하는 설계사들과 고객들을 효율적으로 이어줄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고 마이리얼플랜이 그 일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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