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2015년도 ‘K-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육성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벤처스퀘어/액트너랩 컨소시엄 ▲스파크랩스 ▲케이-스타트업 컨소시엄 ▲디이브이코리아 ▲벤처포트 ▲코이스라 시드 파트너스 등 6개 액셀러레이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육성 사업’은 창업 초기부터 해외 시장을 지향하는 본 글로벌(born-global)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을 수행하는 액셀러레이터는 각 10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업 당 1000만원 이상의 초기 자금을 직접 지분 투자한 뒤, 특화된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해외 창업지원전문 기관과 협력하여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게 된다.
2013년부터 시작한 이번 사업은 지난해까지 2년 동안 8개 국내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69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특히 ▲43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해 화제를 모은 ‘네오팩트’ ▲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인디고고를 통해 전세계 투자자로부터 초기 자금을 모집에 성공한 ‘웨이웨어러블’ ▲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500스타트업스에 선정된 ‘채팅캣’ 등 유망 스타트업을 배출하며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의 대표적인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 사업을 통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수료한 졸업 기업의 총 후속 투자 유치액은 126억 3000만원을 달성했으며, 총 사업 계약/제휴 건수는 105건에 달한다.
박인환 미래부 정보통신방송기반과장은 “ICT 벤처, 특히 본 글로벌(born-global) 벤처의 육성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K-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육성 사업’ 등을 비롯,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창업자가 글로벌 기반으로 성장하고 해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벤처스퀘어는 이 달부터 미국, 중국, 이스라엘 등의 해외 유명 창업 지원 전문 기관과 함께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보육, ‘스타트업 노매드’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벤처스퀘어는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이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2013년부터 ‘스타트업 노매드(Startup Nomad)’, ‘스타트업 챌린지(Startup Challenge)’와 같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지난 스타트업 노매드 프로그램과 참여 스타트업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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