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모바일 서비스 기업 옐로모바일의 자회사 옐로디지털마케팅그룹은 태국 디지털 에이전시 애드임을 그룹사로 합류시키고 태국 방콕에서 계약 체결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애드임은 태국 애드 네트워크 분야 기업으로 시작해 검색광고와 온라인 마케팅 컨설팅 분야로 확장한 통합 마케팅 솔루션 기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태국 내 8,000개 이상의 웹사이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로레알 태국, 암웨이를 비롯해 350여 기업의 디지털 캠페인과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해오고 있다.
옐로디지털마케팅그룹은 애드임의 합류로 태국 디지털 마케팅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앞으로 애드 네트워크 역량을 보유한 애드임을 통해 동남아 지역 사업을 확대하면서 국내 옐로디지털마케팅 그룹사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석 옐로디지털마케팅 그룹 대표는 “태국은 전세계적으로 페이스북, 라인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독보적인 사용자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굉장히 높다”며, “현지 IT인프라 개선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향후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타나폰 섭솜분 애드임 대표는 “태국 온라인 광고 시장이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만큼 해외 기업들로부터 파트너십을 비롯해 많은 제의가 있었다”며, “개별 그룹사의 기업가 정신과 자율성을 유지하면서 연합을 통해 아시아 시장으로 도약하는 YDM그룹의 철학에 공감해 이번 합류를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글/ 전아림 arim@venturesqua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