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 서브스크립션 브랜드 ‘모이’가 심부름 서비스 ‘띵동’과 함께 강남지역 당일 배송 서비스 ‘꿀벌 배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꿀벌 배송은 서울 강남 8개 지역에 당일 꽃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배송비 3,000원에 당일 배송 가능한 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모이는 서비스 교육을 받은 전문 메신저가 전하는 프리미엄 배달서비스 ‘띵동’과 함께 서비스를 하면서 배송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더불어 기존 퀵서비스 비용보다 80% 저렴한 가격으로 당일 꽃을 배송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이 류한탁 서비스기획 팀장은 “꽃의 특성상, 기존 익일 배송이 아닌 당일 배송을 원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 같은 고객 수요에 따라 당일 배송 필요성을 논의하던 중, 기존 퀵 서비스의 친절도 문제와 높은 비용을 고민하게 됐고 이를 해결하고자 서비스 대행 기업 띵동과 제휴를 결정했다. 꿀벌 배송 도입으로 꽃을 더욱 편리하고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국내 꽃 문화가 일상에 더 가까워졌으면 한다”고 이번 서비스의 도입 배경과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한편, 모이는 전문 플로리스트가 디자인한 유럽풍 핸드타이드 부케를 정기적으로 배달하는 서비스다. 출시 8개월 만에 유료 고객 7,000명을 확보하는 등 월 평균 20% 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모이의 꿀벌 배송은 8월 3일 정식 출시해 현재 ‘배송비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글/ 전아림 arim@venturesqua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