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SNS 주니몽을 만든 예스튜디오는 다음 청년 창업 투자 조합 운용사인 동문 파트너즈와 미국 실리콘 밸리 벤처 투자 회사 빅베이슨 캐피탈로부터 10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 했다고 밝혔다. 2014년초 빅베이슨캐피탈과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금을 유치한 데 이은 후속투자이다.
주니몽은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전 세계 100여 개국에 피처드된 앱으로, 현재 225 개 국에 서비스 중 인 글로벌 SNS다. 정식 출시 5개 월만에 90만 다운로드를 달성 했으며, 지금까지 총 누적된 그림만 200만 장이 넘을 정도로 높은 활성률을 자랑한다. 주니몽을 통해 아이들이 그린 그림은 전 세계 아이들의 성향을 파악하는 자료로 연구되며, 해당 분석데이터는 대륙, 나라, 도시별로 새로운 상품, 광고, 교육 프로그램 기획 등 다양한 어린이 시장에 제공 될 계획이다.
주니몽에 투자를 결정한 동문파트너즈와 빅베이슨 측은“주니몽은 전 세계어린이들이 ‘그림’이라는 매체를 통해 자신을 마음껏 표현하고 소통하는 놀이의 장”이라며“예스튜디오는 어린이 대상의 글로벌 SNS사업에 대한 뚜렷한 비전과 운영 역량을 갖춘 팀”으로 평가 했다.
한편, 주니몽은 이번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국내 사용자를 끌어모으는 것은 물론, 샤오미, 아마존 마켓 등과 연계한 중국 시장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예스튜디오 최원만대표는 “주니몽에서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이 10년뒤 친구를 직접 만나고, 2~30년뒤 자신의 아이들에게 주니몽을 소개하는 모습을 상상 한다”며 “보다 많은 전 세계 아이들이 주니몽을 통해 자유롭게 소통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발전 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글/주승호 choos3@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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