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주형철)과 건국대학교, 연세대학교, 서강대학교, 숭실대학교의 창업지원기관이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비즈라인 위크’ 행사를 개최하고, 200여 개 참여기업 중 전도유망한 7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27일 ‘비즈라인 위크 프레스쇼’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사물인터넷 시대를 맞아 [3D프린터], [스마트워치], [전기자전거], [차량용 HUD], [IoT플랫폼] 등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성과를 소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우선 전세계적인 이슈인 ‘3D 바이오프린터’를 개발해 미국 일리노이대 납품을 앞두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 ‘3D팩토리’ 최홍관 대표와 점자 표시 패드의 크기를 줄여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시각장애인용 점자 스마트워치를 개발한 ‘닷’의 김주윤 대표가 참석해 자사의 기술력과 개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일반자전거에도 장착만 하면 전기자전거로 변신하는 올인원 휠을 자체 기술로 만들어낸 ‘하이코어’의 이태형 이사,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자동차용 HUD를 개발한 ‘인지니어스’의 김요한 부사장, IoT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스마트완구로 잘 알려진 ‘토이스미스’의 서형준 대표, 등이 제품의 개발 배경과 기대 성과, IT와 하드웨어의 접목을 통한 새로운 시장의 가능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모듈형 콘센트 스타트업 ‘브이인’의 고광빈 대표, 동영상 큐레이션 기업 ‘위즈메타’의 박춘원 이사 등이 자사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을 소개하고 이를 통한 적극적인 시장 개척 의지를 표명했다.
서울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는 각고의 노력을 거쳐 세계적인 기술을 개발하고도 알려지지 않은 진흙 속의 진주 같은 기업들이 있다.”라면서, “이런 기업들을 발굴해 내어 세상에 알리고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 의미가 큰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 관계자는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템을 개발하는 창업 기업들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되어 매우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아이디어 및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글/ 벤처스퀘어 김상오 shougo@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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