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을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늘 고민하는 매출향상과 고객관리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행사가 있어 화제다. 킨텍스에서 직접 주최하는 ‘K Shop 2015 (9.2수~4금)’가 그 주인공으로, 전시회와 컨퍼런스, 미래 매장의 모습을 보여주는 쇼룸으로 구성된다.
전시회는 고객을 유혹하는 매장 인테리어 및 스마트한 매장관리를 위한 IT기술 등 Shop Design과 Shop Technology로 구성되어있다. 매장을 구성하는 디자인적 요소인 인테리어, 사인물, 쇼케이스, 진열대 등과 기술적인 요소인 결제, POS, 보안솔루션, 모바일 컴퓨터, 산업용 단말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컨퍼런스는 좀더 전문적으로 리테일 매장 운영을 위한 전략을 살펴보는 자리로, 롯데백화점, 11번가, CJ CGV, LF 실무자가 연사로나서며, 특히 영국의 리테일 디자인 전문회사 JHP도 연사에 포함되어있어 눈길을 끈다.
오프라인 매장 뿐 아니라 온라인, 모바일 쇼핑채널의 성공적인운영을 위한 사례발표 및 전략 공유의 장이 될 예정이다.쇼룸은 K Shop 2015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으로, 실제 매장 공간처럼 꾸며지는데, 옷을 몸에 대고 거울 앞에 서는 것 만으로옷 입은 모습을 볼 수 있는 가상피팅, 고객의 출입 숫자를 볼 수있는 피플카운팅, 센서로 고객의 동선을 감지, 분석하는 솔루션 등미래 매장 트렌드를 미리 보는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K Shop 2015를 총괄하는 킨텍스 윤명희 과장은 “제조업에 이어GDP 2위를 차지할 만큼 국내 리테일 산업은 매우 크고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대표할만한 행사가 없어 소통과 공유의 자리가 부족했다”며, “미국의 아마존, 중국의 알리바바 등 해외 거대 유통사가옴니채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 도입하는 만큼, 국내 유통사
들의 옴니채널 전략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본 행사는 내일인 9월4일 금요일까지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벤처스퀘어 미디어팀 editor@venturesqua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