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는 서울 역삼동 소재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23일 ‘디지털 시대 음악’이란 주제로 ‘음악·음향기기 스타트업 디파티(D.Party)’를 열었다. 교류와 협업이 부족한 음악⋅음향기기 분야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이 분야 관계자들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음악 분야 스타트업 및 대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사례 발표를 듣고 활발하게 네트워킹을 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디파티에서는 비트패킹컴퍼니, 마이뮤직테이스트, 부루다콘서트, 드랍비트, 제이디사운드, 무버(Mooovr), 사운들리와 미국 액셀 오디오 (AXEL Audio) 등 8개 기업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공연의 혁신, 음향기기와 동영상, 그 이상의 혁신 등에 관한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더불어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디지털 시대 음악 창작에 관해 이야기했고 서브컬처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K.U.W. (Keep Us Weird)의 이승환 대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어 아이리쉬 밴드 바드의 공연을 듣고 음식을 나눠 먹으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현 디캠프 센터장은 “음악 디파티 참가자들이 활발히 교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음악 스타트업 간 협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파티는 디캠프가 창업자, 투자자 등 창업계 관계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게 지원하는 월간 네트워킹 행사다.
글/ 전아림 arim@venturesqua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