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와 주식회사 유캔스타트가 스타트업과 창작자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프리카TV와 유캔스타트는 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아프리카TV 사옥에서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업무 제휴’를 맺고, “두 회사가 가진 장점을 결합해 스타트업과 창작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크라우드펀딩을 접점으로 이루어졌다. 아프리카TV는 지난 3월부터 ‘희망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해왔다. 희망프로젝트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돕기부터 청년 스타트업 지원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치며, 많은 유저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유캔스타트는 많은 노하우를 쌓아온 크라우드펀딩 전문 기업으로, 최근 다카시마 공양탑 진입로 정비 프로젝트 성공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두 회사는 앞으로 새로운 방식의 크라우드 펀딩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캔스타트가 공연, 축제, 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아프리카TV BJ(콘텐츠 제작자)가 참여하는 라이브 방송으로 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방식은 글과 사진으로는 들려줄 수 없던 다양한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풀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방송에서 벌어지는 질의응답, 조언, 토론, 공감도 하나의 또 다른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아프리카TV 홍승호 미디어사업실장은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 생태계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유캔스타트 김정환 대표는 “소셜 미디어 중 유저들과의 소통이 가장 활발한 아프리카 TV와의 제휴를 통해 스타트업들과 창작자들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면서 그 가운데 새로운 기회를 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내다보았다.
이번 제휴를 통해 진행되는 다양한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는 희망프로젝트와 유캔스타트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해 콘텐츠나 스타트업을 알리고 싶은 이들은 유캔스타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벤처스퀘어 에디터팀 editor@venturesqa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