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 게임 1위 업체 선데이토즈,
소프트뱅크벤처스-코오롱인베스트먼트에서 30억 투자 유치
– 소프트뱅크벤처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로부터 각 15억, 총 30억 투자 유치
– 국내 소셜네트워크 게임 역사상 최초 시기(Series A) 최대 투자규모
– 게임 출시 약 1년 만에 이용자 285만명 확보한, 설립 2년 된 소셜네트워크 전문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
– 대표 게임 아쿠아스토리 100만명 돌파 상승세 및 신규 출시예정 게임 “정글스토리” 기대
국내 소셜네트워크 게임 전문업체인 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 http://www.sundaytoz.com)는 소프트뱅크벤처스와 코오롱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3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선데이토즈는 국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네이트 앱스토어와 네이버 소셜앱스에 대표 게임 아쿠아스토리 뿐만 아니라 애니팡, 애니사천성, 애니윷놀이 등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 전문 게임개발사이다.
특히 이 회사의 인기 게임 아쿠아스토리는 최근 최초로 단일 게임 사용자 100만명 돌파를 비롯, 매월 10만명이 넘는 사용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작년 12월에 출시한 “애니사천성”의 경우 현재 사용자 수가 95만명으로, 아쿠아스토리에 1위 자리를 내어주긴 했으나 곧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게임 5종을 합쳐 총 285만명의 사용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선데이토즈 이정웅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소프트뱅크벤처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와 미래를 내다본 장기적인 파트너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국내외 최고의 가치 투자사와 함께, 단순 투자 지원 뿐만 아니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선데이토즈 성장 동력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선데이토즈 임현수 기술이사(CTO) 역시 “국내외 유명 게임개발사, 해외 유명 투자사 등 많은 투자 제의가 있었고 많은 고민을 했지만, 단순 투자 금액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성장 원동력에 도움 될 수 있는 파트너 사를 선택하고 싶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선데이토즈의 소셜네트워크 게임 기술력을 더욱 빨리 세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투자 유치는 통상 흥행이 예고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같은 대규모 게임 개발 및 관련 투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소셜네트워크 게임 업체에 최초 투자 시기(Series A), 국내 최대규모 투자 유치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인터넷 벤처투자의 전설인 소프트뱅크는 최근 구글(Google)과 함께 세계 TOP 소셜네트워크 게임 업체 “징가(Zynga)”에 3500억원 규모(3억불)를 투자하는 등 소셜네트워크 분야에 있어서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으며, 특히 징가(Zynga)의 경우는 전세계 페이스북 사용자 6억명 중 3억 명 규모의 게임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이다. 또한 대표적 소셜네트워크 게임업체 중 하나인 플레이피쉬(Playfish)를 인수한 EA 측은 올해 선데이토즈를 방문한 다음, “마치 작은 징가를 보는 듯 하다”라고 언급한 일화도 있다.
소프트뱅크벤처스 문규학 대표는 “비록 국내의 경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의 플랫폼 정책이 미흡함으로 인하여 해외 대비 1~2년 정도 늦게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사실이지만, 전세계적으로 소셜네트워크 게임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네이트와 네이버 등 SNS 플랫폼들이 뒤늦게나마 공격적으로 오픈 정책을 펼치고 있고 스마트폰의 빠른 보급 등 언제든 소셜 게임을 유무선으로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고 있는 만큼 국내 소셜게임 1위 업체인 선데이토즈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의 안상준 상무 역시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서 국내 소셜네트워크 게임 1위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고, 국내외로 진출하는 선데이토즈 게임 서비스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 편, 미국 벤처투자사인 월든 인터네셔널(Walden International)도 최근 선데이토즈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여 기존 지분 중 일부를 별도로 인수한 바 있다. 월든 인터네셔널은 미국 실리콘밸리 투자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투자 활동을 벌여오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컴투스 및 엔도어즈 등 유명 게임 개발사에 투자한 사례가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선데이토즈는 네이트 앱스토어, 네이버 소셜앱스를 비롯한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최근 오픈한 믹시(Mixi) 등 아시아 시장 공략, 해외 퍼블리싱을 통한 전세계 시장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선데이토즈는 대표 게임 아쿠아스토리의 차기작 “정글스토리”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선데이토즈 소개
선데이토즈는 2009년 1월에 설립된 소셜네트워크 게임(SNG, Social Network Game) 전문 개발업체로, 페이스북, 네이트 앱스토어, 네이버 소셜앱스 등 소셜 웹서비스 기반으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2009년 미국 페이스북(Facebook)에 첫 게임을 출시한 이후, 현재 주요 게임으로 애니팡, 애니사천성, 애니팡트위스트, 아쿠아스토리, 애니윷놀이 등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최근 일본 믹시(Mixi)에 애니팡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기존 게임 개발업체와 다르게 다양한 게임 장르에서 사용자의 친구와 연결되는 소셜네트워크 요소를 가미한 게임들을 만들고 있으며, 국내 첫 소셜네트워크 웹 서비스 플랫폼인 네이트 앱스토어에서 현재 1위 개발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시장에서 미국, 일본, 중국계 글로벌 게임 업체들의 다양한 게임 출시 공세에도 불구하고, 토종 게임개발사로서 한국 소셜네트워크 정서에 맞는 게임들을 다양하게 준비하여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