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와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인하대학교 기업가센터가 주관하는 ‘슈퍼 첼린지 해커톤’이 29일 역삼 팁스타운에서 개최되었다. 29일부터 30일까지 무박 2일로 진행되는 본 행사는 사물인터넷(IoT)를 접목한 아이템 제작을 목표로 한다.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슈퍼챌린지 해커톤은 중소기업청 기업가센터 9개 대학(서강대학교, 서울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영남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인하대학교, KAIST, 포항공과대학교, 한양대학교)의 학부생과 대학원생, 70여 명이 참가했다.
스마트베개를 개발하고 있는 ‘나꿈꼬또’ 팀의 김형수 팀장은 ‘하루가 끝나고 시작되는 배게와 홈 IoT를 접목해 사람의 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나꿈꼬또 팀을 포함한 모든 팀들은 현장에서 기획하고 남땜과 3D 프린팅 등 다양한 방법을 자신들의 제품을 완성해 나가고 있었다.
한편, 슈퍼챌린지 현장을 총괄하는 인하대학교 기업가센터 소국천 창업전담교수는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실현하는 기회를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재확인하는 시간이 되어줄 것’이라며, ‘계획이 아니라 실천을 앞세워 창업에 한 발자국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30일까지 이어지는 슈퍼챌린지 해커톤은 대상 한 팀과 최우수상 두 팀, 우수상 세 팀을 선정하며, 베스트 디자인, 아이디어, 기술 등 3팀의 특별상을 수여한다. 모든 수상팀은 상금과 함께 해커톤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글/벤처스퀘어 김상오 shougo@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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