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O2O 스타트업 투비크로스가 피트니스 고객 관리 솔루션‘짐매니저(GYM Manager)’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짐매니저는 피트니스 센터에 특화된 고객 관리 솔루션으로 회원 관리, 매출 관리, PT/GX 수업 관리,트레이너 및 시설 관리 등 피트니스 운영에 필요한 여러 가지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짐매니저 2.0 버전은 지난해 선보인 베타 서비스를 바탕으로 실제 사용자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해 사용자 편의성과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특히 신한캐피탈과의 제휴를 통해 통상 4~5일이 소요되는 카드결제 대금 지급을 결제 다음날인 익일에 완료할 수 있는 ‘패스트 입금 기능’을 추가했다. 투비크로스는 패스트 입금 기능을 통해 피트니스 센터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된 현금 유동성 악화를 개선하고 거래의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연봉근 투비크로스 대표는 “짐매니저는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200억원이 넘는 거래액을 처리했는데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과 편리한 기능이 피트니스 센터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라며 “투비크로스는 앞으로도 자체 고객 분석 기술과 피트니스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피트니스 시장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비크로스는 실제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하면서 느낀 피트니스 시장의 폐해와 한계를 기술로 극복하기 위해 창업에 나선 젊은 스타트업이다. 비싼 고객 관리 시스템 도입이 어려운 소규모 피트니스 센터에 짐매니저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관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전체 피트니스 시장을 건강하게 만드는데 일조할 계획이다.
더벤처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고, 15년 6월에는 중소기업청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프로그램(TIPS)에 선정되어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현재까지 서울을 중심으로600여개의 피트니스 센터와 사용 계약 체결을 맺었다.
글/벤처스퀘어 강태욱 인턴 taeuk119@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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