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전문기업인 에이스탁은 지난 3월 1일 모바일 과외 앱 ‘케미스터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케미스터디’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주요 45개 교과과목에 대해 3분에서 5분 정도의 짧은 강의를 제공해주는 앱이다. 모든 콘텐츠는 33명의 서울대 재학생들이 제작한다. 현재 약 1만개 이상의 콘텐츠가 제공 중이며, 월 9900원에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 동영상강의는 교과서나 문제집, 해설서 등의 단원별 학습이 이뤄지지만, ‘케미스터디’는 이에 더해 학습자가 모르는 개념이나 문제만 검색해서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연립방정식의 미지수를 소거하는 방법”이나 “to 부정사로 활용할 수 없는 동사들” 처럼 특정 내용을 모를 때 “연립방정식”, “to 부정사” 등의 키워드 검색을 통해 원하는 개념만 골라 학습할 수 있다.
앱에서 제공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학습자가 직접 모르는 개념이나 문제를 업로드하면 30분 이내로 서울대생들이 직접 해설강의를 제공해주어, 수준별 맞춤 학습을 가능하게 하였다. 또한 모든 콘텐츠는 33명의 서울대 재학생들이 제작함으로써 학습자가 원하는 공부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확실하고 정확하게 잡아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효빈 에이스탁 대표는 “정보의 불평등은 어느 분야에서나 존재한다. IT의 발전이 진보된 삶을 향한 새로운 소통이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이러한 불평등은 없어져야 하고 교육 분야 또 한 그 일이 시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쉽게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케미스터디’를 내놓게 되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에이스탁은 생활 편의 앱들을 지속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글/벤처스퀘어 강태욱 taeuk119@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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