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 스타트업 ‘노마드스타’는 사용자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무료 모바일 서비스 ‘레이플(LAYFL)’을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3월 초 정식 출시했다.
’레이플(LAYFL)’은 ‘LAY’(놓다)와 ‘FLOWER’(꽃)의 합성어로 ‘헌화한다’라는 뜻처럼 고인을 위한 추모비를 만들어 등록할 수 있는 앱이다. 사용자들은 하루 한송이의 헌화를 통해 고인에게 감정을 전달 할 수도 있고, 추모글과 앨범으로 추억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조문답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 조문객들에게 감사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노마드스타의 조사에 따르면, 장례 및 상조시장은 매년 7%대의 성장을 하고 있고, 시스템화 된 장례절차는 신속하고 간소하게 변해가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은 65세이상 고령인구가 640만(전체인구 대비 12.7%)를 넘어섰으며, 사후준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고인을 모신 추모관과 납골당을 방문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추모의 시간이 없다고 밝혔다.
노마드스타 관계자는 “추모관과 납골당을 방문하는 것외에 별다른 추모의 방법이 없어 지난 2년간 ‘추모의 전당을’ 시범적으로 운영해왔으며, 이것이 계기가 되어 이번 ‘레이플’을 런칭하게 되었다”고 말했으며, “노마드스타는 이번 레이플 정식 런칭을 시작으로, 모바일과 오프라인 연계를 통한 추모 및 장례문화를 이끌어 갈 것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글/벤처스퀘어 강태욱 taeuk119@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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