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인크 데모데이 개최

7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별관에서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인크의 첫 번째 데모데이가 열렸다.

인크는 초기 투자가 필요한 기업과 비상장 초기 기업에 투자를 원하는 일반 대중을 연결하는 지분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기업에는 성장의 기회를 주고, 일반 대중에게는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투자자들은 투자를 통해 발행기업의 증권(지분)을 취득해 주주나 채권자로서 기업의 성장에 따른 수익 배분을 받게 된다.

이번 행사는 사전 등록한 스타트업 관계자와 일반인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열렸으며 인크의 포트폴리오사 다섯 팀이 소개됐다.

기업 설명회에 앞서 인크의 고훈 대표는 “아직 까지 지분형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성공한 기업은 15개 정도에 불과하지만, 현재 미국과 영국에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시장의 잠재 성장률이 높다” 며”특히 국내의 경우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법제화에 따라 시장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섯팀의 발표가 끝난 후 일반인 투자자를 위한 인크 회원가입 설명이 이어졌다.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는 인크사이트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회원 유형 설정, 실명 인증과 증권 계좌 등록 절차를 통해 쉽게 투자를 진행할 수 있다.

글/벤처스퀘어 주승호 choos3@venturesqua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