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 포인트를 운영하는 스포카가 피자 브랜드 ‘미스터피자’ 매장에 멤버십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도도 포인트는 지난 12월부터 전국 420여 개의 미스터피자 매장 중 직영점 전체 매장과 일부 가맹점 100여 곳에 시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나머지 가맹점 단위 매장도 점차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미스터피자의 도도 포인트 도입 배경은 매장에서 시작됐다. 작년 5월부터 서비스를 단독 사용하던 미스터피자 산본점에서 다른 가맹점으로의 입소문을 타게 돼 본사 차원에서 제휴하게 된 것이다.
지난 3개월 동안의 시범운영 성과도 성공적이다. 미스터피자 야탑점은 단기간에 2,000명 이상의 고객을 유치했다. 그밖에 미스터피자 점주들의 모바일 커뮤니티에서 도도 포인트 서비스 방법 및 효과가 몇 차례 공유되면서 점차 고객관리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매장 방문고객은 계산대 앞 태블릿에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멤버십 가입과 동시에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도도 포인트는 각 지점별 적립 데이터를 자동 분석해 고객 방문통계를 본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스포카 황조은 홍보담당자는 “도도 포인트를 통해 단순 적립뿐 아니라 문자쿠폰 발송, 경품추첨 이벤트 등 모든 매장에서 쉽게 고객관리가 가능한 마케팅 솔루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도 포인트는 미스터도넛, 불고기브라더스 등 전국 6,000개 자영업 매장에 멤버십을 제공하고 있다.
글/벤처스퀘어 강태욱 taeuk119@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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