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은 데이터 활용에 핵심가치를 둔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K-GLOBAL DB-Stars 사업을 4월 1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K-GLOBAL DB-Stars 사업은 미래부 ICT 분야 16개 창업과 벤처 단위사업을 통합 및 연계한 K-GLOBAL 프로젝트의 DB부문 프로그램 일환으로, 데이터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접목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고안된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 K-GLOBAL DB-Stars 1기 13팀
올해 3년째를 맞이한 K-GLOBAL DB-Stars 사업은 3가지의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그간의 성과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멘토링, 교육,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엑셀러레이팅, 벤처캐피탈 주도 프로그램으로 투자관련 외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였다.
다음으로, 미래부에서 추진중인 여러 벤처육성 사업들과 연계하여 엑셀러레이팅, 투자사업 R&D, 해외진출 등 다양한 지원책을 아우르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데이터 유통 플랫폼 ‘데이터 스토어’를 통한 원활한 데이터 수급연계 및 첨단 데이터 관리, 활용 방법론인 데이터 특화 컨설팅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데이터 전 주기적 지원을 강화하였다.
▲ K-GLOBAL DB-Stars 2기 18팀
K-GLOBAL DB-Stars은 데이터와 인공지능(AI)기술 활용, 접목시 우대하며,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서류평가, 캐쥬얼인터뷰, 발표평가를 거쳐 총 12개 팀을 선발하고, 선발된 12개 팀은 약 4개월간 사업비(팀당 3,000만원), 멘토링, 교육, 인프라, VC 네트워킹, 데이터 특화 컨설팅, 상금(최대 3,000만원), 후속지원 등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최대화 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데이터 활용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연매출 5억원 이하 스타트업, 일반인, 개인개발자 등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K-GLOBAL DB-Star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K-GLOBAL DB-Stars 선정 절차
이영덕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장은 “데이터는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이미 세계적으로 데이터 스타트업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라며, “창조경제의 핵심분야인 데이터 주도 스타트업이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년간 K-GLOBAL DB-Stars를 통해 성장한 31개 팀(1기 13팀, 2기 18팀)은 투자유치, 매출상승, 사업제휴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인 바 있다. 레이니스트가 옐로금융그룹에서 19억 원, 뤼이드는 DSC인베스트먼트 등 3사에서 20억 원을 투자를 유치하는 등 11개 팀이 총 103.3억 원의 투자를 받는 성과를 이뤘다.
이 밖에도, 서비스 고도화 이후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카페인모터큐브 449%, 뉴스젤리 370%, 네오펙트 258% 등이 있으며, 특히 파킹스퀘어는 지난 2월 다음카카오에 약 100억 대 규모(추산)로 인수합병 되어 성공적인 Exit를 이룬바 있다.
글/벤처스퀘어 강태욱 taeuk119@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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