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플라이 체인 로지스틱스 전문매체 CLO는 오는 4월 14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층에서 ‘로지스타 서밋 2016(부제: Beyond Logistics, 물류를 넘어)’을 개최한다.
로지스타 서밋 2016은 제조, IT, 유통, 물류산업의 경계가 파괴되고 있는 시대에 등장한 새로운 매개자의 활동을 중심으로 차세대 물류시장을 조망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국토교통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미래물류기술포럼이 행사를 후원한다.
이날 서밋 스테이지는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우아한형제들, 우버코리아, 메쉬코리아, 스트라입스, 테크앤로 법률사무소, 매일경제, 동원산업, CJ미래경영연구원, FMS코리아,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한진, CJ대한통운, 아마존 등 13개 기업 연사가 참여하여 산업간 융합시대를 조망한다.
● 오프닝: Beyond Logistics, 물류를 넘어서 융합의 시대로
행사를 여는 오프닝스피치에서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과 민정웅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산업간 영역파괴와, 물류가 물류를 넘어서야 하는 이유에 대해 발표한다.
물류산업의 경계가 파괴되고 있는 시대다. IT기술 기반의 산업간 융복합의 가속화로 이제 ‘물류’ 하나로는 물류산업을 논할 수 없는 시대가 왔다. 과거 수출입 물류와 하드웨어 인프라 기반으로 운영되던 물류 서비스는 이제 생활물류, 온디맨드를 넘어 신유통인 라스트마일 등 다양한 유무형 산업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앞으로 물류산업은 유통‧제조‧IT 산업과의 벽을 허물고, 사물인터넷(IoT), 드론, 로봇 등 첨단 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물류 스타트업, 물류 IT 솔루션, 물류 빅데이터 산업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와 전문 일자리의 창출을 선도할 것”이라 말했다.
● 세션 1: Beyond Sartup, 스타트업을 넘어서 유니콘으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강경훈 우버코리아 지사장,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 이승준 스트라입스 대표, 구태언 테크앤로 대표변호사가 발표한다. 각각 플랫폼, 교통, 물류, 제조·유통을 대표하는 스타트업과 스타트업 및 기술 법률 전문가가 함께 스타트업이 초기기업을 넘어 유니콘(10억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만든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 세션 2: Beyond Technology, 기술을 넘어서 혁신으로
파괴자들의 저자 손재권 매일경제 기자(편집국장석), 김종성 동원산업 부사장, 박정훈 CJ미래경영연구원 수석, 이강표 FMS코리아 이사가 발표한다. 손재권 기자의 기술 트렌드 조망을 시작으로 각각 콜드체인, 로봇·드론, 포장기술 전문가들이 기술이 변화시킬 세상을 조망한다.
● 세션 3: eyond Platform, 플랫폼을 넘어서 매개자로
송상화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 박주상 한진 이하넥스사업부 부서장, 정태영 CJ대한통운 TES전략실 실장이 발표한다. 송상화 교수는 ‘세상 모든 것의 연결’을 주제로 아마존, 구글, 우버의 플랫폼 전략을 논한다. 이어 박주상 부서장, 정태영 실장은 각각 한진의 직구·역직구 플랫폼 ‘이하넥스’, CJ대한통운의 물류플랫폼 ‘헬로’에 대해 발표한다. 행사의 마지막 강연은 아마존코리아가 맡는다.
민정웅 로지스타서밋 조직위원장은 “공유경제, 온디맨드, 라스트마일, 작은 길목에서 탄생한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물류 서비스들이 탄생하고 있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인간과 로봇이 융합되는 파괴적 혁신의 시대, 산업간 벽이 허물어지는 자리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는 연사강연(SUMMIT STAGE)뿐만 아니라 ‘온디맨드, 물류, 유통 스타트업의 VC대상 피칭무대(DEMO DAY STAGE)’, ‘물류 플랫폼 및 신기술 관련 기업 및 스타트업 부스운영(LOGISTAR STAGE)’이 함께 진행된다. 행사에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로지스타서밋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벤처스퀘어 강태욱 taeuk119@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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