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1년 성과보고 및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육성 및 지역인재 고용확대를 위한 4건의 업무 협약식 등을 진행했고, 부대행사로는 원주사무소 현판제막식, 우수사례 홍보전시존, 취업준비생과 예비 창업자를 위한 토크 콘서트 등이 마련됐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과보고에 따르면, 출범 1년 동안 89개의 창업·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 37억 원의 투자유치와 295건의 법률, 특허, 금융 원스톱 전문 컨설팅 제공 등을 제공해왔고, 1,010개의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101개의 홍보동영상 제작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상공인의 판로개척 및 경쟁력 강화를 도왔다.
또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현재 네이버의 빅데이터를 분석·시각화한 ‘빅데이터 랩’과 유망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K-CROWD’를 오픈하여 창업 및 기존사업 혁신 지원 중에 있다.
● 데이터 기반 창업 생태계 구축 및 운영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데이터 기반 창업 생태계 구축 및 운영을 위해 네이버의 ‘빅데이터 랩’과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케이-크라우드’외에도 ‘빅토리프로그램’을 통해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빅토리프로그램’은 빅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1기로 선발된 40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오는 5월에는 춘천 40명, 원주 20명 등 2기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 ICT기반 지역전략산업 육성‧지원
강원센터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신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바일 커머스 교육인 ‘모카(Mobile Commerce Academy)’진행하고 있다. ‘모카’는 모바일 웹페이지 제작, 모바일 마케팅 등 모바일 커머스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1,74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또한, 지역 농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귀농, 귀촌인의 성공적인 창농을 위한 스마트 창농 아카데미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5월 말 ‘농식품벤처 창업지원 특화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의 창업 및 혁신 지원이 더욱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전략산업인 스마트헬스케어 분야도 원주 사무소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중점 육성할 예정이다. 올해 3월에 개소한 원주사무소는 강원센터(춘천) 분소로 원주의료기기테크노타워에 위치하고 있다. 주요 역할은 고용존 업무와 지역전략산업인 스마트헬스케어 분야의 창업 및 중소기업 혁신 분야 지원이다.
● 일자리 창출
강원센터는 강원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올해 3월부터 강원 센터의 분소인 원주사무소에 ‘고용존’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고용존’은 청년과 기업 간 일자리 매칭, 취업트레이너 프로그램의 운영, 지역 신산업 선도인력 양성 등의 인재인큐베이터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청년희망재단, 지역산업계를 연계하는 허브역할 수행과 전담기업-공공기관-대학 간 협업을 통한 청년일자리 지원을 추진한다. 이에 일환으로 청년층의 취·창업 역량 제고를 위한 빅데이터, 모바일커머스, 드론분야의 전문가 양성 과정 등 특화된 사업을 중심으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울 예정이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작년 한해 공들여 마련한 빅데이터 및 크라우드 소싱을 활용하여 지역 전략 분야인 스마트헬스케어 등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전환되고 신규 창업이 촉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규제프리존 도입을 통해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여 관광, 헬스케어 등 지역전략산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특히 센터의 원주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질 좋은 청년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종호 강원센터장은 “지난 1년간 지역 내 창업활성화와 중소상공인 육성에 총력을 기울여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고 “창조경제의 과실이 지역내 고용으로 선순환되도록 오늘 정식 개소한 원주사무소를 중심으로 청년과 기업 간 일자리 매칭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