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티’가 스마트폰으로 여러 명이 같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가티’ 서비스를 서울 일부 지역(관악구)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티’ 앱은 동일한 방향으로 가는 사람들이 택시를 함께 불러서 타는 ‘택시 동승 서비스’다. 출발지, 목적지, 탑승 시간을 입력하면 유사한 동선의 동승자를 찾아 택시기사에게 콜을 보내준다. 요금은 가티 앱에서 자동결제된다. 탑승자 중 사전에 설정된 리더 1인은 기사에게 택시 이용요금을 직접 지불하고, 환급 가능한 포인트를 앱에서 돌려받는다.
탑승객은 탑승 인원에 따라 최대 70퍼센트까지 절약할 수 있고, 택시기사는 가티로부터 5퍼센트에서 15퍼센트의 보너스를 제공받는다.
현재 서울시 관악구에서 운영 중인 시범 서비스가 원활히 정착되면 택시 동승을 필요로 하는 각 대학가, 강남구, 경기도 및 기타 지역으로 대상을 확장할 예정이다.
신상묵, 박성배 가티 대표는 “가티는 합법적인 방식으로 운영하기 위해 철저한 법률 자문을 거쳤고, 여성 전용 옵션, 회원의 신뢰도 측정, 문제 발생 시 동승자에 대한 탑승내역 제공 등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였다”며 “가티는 택시 자원을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도와 승객과 기사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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