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와 청년희망재단은 유망 스타트업들과 인재를 연결하는 스타트업 채용 프로그램 ‘디매치(D.MATCH)’를 7월 11일 서울 역삼동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디매치는 디캠프가 2013년부터 개최해온 스타트업 인재 채용 프로그램이다. 인재를 찾는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한 뒤 기업별로 지원자를 모집해 일시에 면접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이번 행사 키워드는 ‘공감 채용’이다. 공감 채용이란 기업의 문화와 개인의 성향을 고려해 기업과 인재를 매칭하는 새로운 개념의 채용 방식이다. 디캠프는 이번 행사를 위해 팀 콘텐츠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더팀스와 손을 잡았다.
구직자는 디매치에 선정된 스타트업 팀 인터뷰를 보고 원하는 3개 스타트업을 골라 면접을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스타트업과 매칭이 되면 디매치 당일 그룹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후 스타트업에 채용된 인재에 대해서는 청년희망재단이 6개월 동안 급여 일부를 지원한다.
더팀스는 지원자의 성향을 분석해 디매치 이후에도 적한한 기업 추천 및 인터뷰를 주선할 예정이다.
권진 더팀스 대표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조사한 결과 300인 미만 기업의 경우 대졸 신입사원 중 32.5%가 1년 이내에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더팀스가 새로 선보인 공감 채용 시스템을 활용해 스타트업과 지원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만남이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광현 디캠프 센터장은 “팀워크,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 디매치 참가 스타트업을 선발했다”라며 “스타트업에서 빠른 성장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은 꼭 지원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디매치에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는 7월 6일까지 디캠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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