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레이포지티브는 임신성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되는 앱 ‘맘스센스’를 1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센서 기업 ‘아이센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레이포지티브’는 ‘임신성 당뇨병’ 관리에 필요한 혈당측정 키트와 모바일 앱 서비스 ‘맘스센스’가 하나로 통합 구성된 패키지로 출시했다. 이는 관련 분야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최초의 콜라보 사례로 약 9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4월부터 체험단을 시작으로 ‘맘스센스’ 서비스를 출시했다.
‘맘스센스’는 임신 중 호르몬 변화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당뇨병의 일종인 ‘임신성 당뇨병’을 집중 관리하고, 임신부들의 건강한 출산 및 합병증 예방에 도움되고자 개발되었다.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받게 되면 출산 시까지 하루 수차례 혈당을 측정하고 이에 따른 자기관리가 필수인데 ‘맘스센스’ 앱을 설치하면 간편하게 혈당수치를 기록하고 혈당관리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맘스센스’는 모바일 헬스케어 시대에 걸맞게 NFC와 블루투스를 지원하며, 혈당을 측정하면 스마트폰에 혈당수치가 자동으로 전송되어 기록되고, 혈당관리에 낮 선 임산부를 위하여 이 수치의 높고 낮은 정도를 7단계로 평가하여 간단한 안내와 함께 보여준다. 또 이 데이터가 쌓이면 주간보고서로 정리하여 종합분석, 혈당분석, 식사분석 등 한주간 혈당관리와 관련된 자신의 생활을 한눈에 파악 되도록 그래프와 함께 보여주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이를 통해 사용자는 일주일중 언제 관리가 잘 되고 안 되는지, 또 하루 중 어느 시기에 관리가 잘되고 안 되는지 등을 쉽게 체크하고 생활의 개선점을 파악 할 수 있다. 또한 임신성 당뇨병을 가진 임신부에게는 식사간격 관리가 중요한데 맘스센스는 이를 쉽게 파악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먹는약을 투여할 수 없는 임신성 당뇨병 임신부에게는 건강한 출산을 위한 꾸준하고 규칙적인 자가관리가 중요하다. 맘스센스는 미리 시간을 설정해두면 혈당 측정시간을 알람으로 알려주고, 식사 간 간격 평균시간 분석을 통해 임신부가 생활 속에서 잊지 않고 규칙적으로 식사관리를 하도록 도와준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임신성 당뇨병과 일반 당뇨병에는 혈당조절 목표범위 및 발병원인 그리고 환자의 혈액상태까지 다소 차이가 있다. 더욱이 대부분의 임신성 당뇨병 임신부들은 갑작스러운 진단으로 당뇨 관리법에 대하여 낮 설고 매우 불안해 하는 특징이 있다. 이번 ‘맘스센스’ 서비스를 준비하며 임신부 혈액 특성 등 의학적 특수성뿐 아니라 혈당관리가 낮 설고 불안한 임신부의 심리적 특성까지 최대한 반영하여 구성품과 서비스를 준비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휴레이 최두아 대표는 “임신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임신성 당뇨병 발병율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임신성 당뇨병은 엄마는 물론 태아에게 여러 가지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임신기간 동안 혈당 조절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임신성 당뇨병은 초기에 발견하여 혈당관리만 철저히 한다면 극복가능하고 출산 후 건강한 생활도 가능하므로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맘스센스 앱으로 꾸준히 자가관리 하길 권해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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